혼자 공부하는 시간의 힘 - 나만의 지식 지도를 만드는 공부의 기술
책읽는원숭이 지음, 정현옥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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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공부하는 사람들이 많아진 것 같다. 학교에서 공부하는 학생들, 직장에 다니면서 자기계발 공부를 하고 있는 사람들, 취업을 위한 공부를 하는 사람들 등, 자기 자신을 좀 더 발전시키고 추구하는 가치를 실현시키기 위해서 열심히 공부하는 사람들을 미디어나 실제 경험을 통해서 느낀 생각이다. 그래서인지 그러한 공부를 좀 더 알기 쉽게 알려주는 공부 매체들이 다양해지면서 인터넷 강의같은 비대면 교육이 더 각광을 받고 실제로 이러한 교육을 듣는 사람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그렇게 이해가 잘 되고 알기 쉽게 온라인 강의를 듣고 있지만 정작 혼자서 복습을 하거나 곱씹어보는 공부는 잘 하지 않는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정작 나 같은 경우에도 취업공부와 자격증 공부를 위해 유튜브 강의와 실제로 결제해서 듣는 온라인 강의로 공부하고 있는데 강의를 들으면서 공부를 할 때는 정말로 이해도 금방되고 재미도 있어서 지루하지 않게 강의를 이어나가지만 막상 강의가 끝나고 혼자 공부를 할 때는 재미도 없고, 금장 집중력이 떨어지는 부작용 아닌 부작용이 생긴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그래서 저자는 독학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체계적으로 알려주었는데 특히 독학에 대한 마음가짐과 혼자 공부하는 것이 결코 어렵거나 부담스럽지 않게 접근하는 방법이 잘 적혀있었다.


그래서 먼저 무엇을 배울지 스스로 결정하는 사람이 되어라 라고 말하고 있다. 무엇을 공부하든 간에 배우고자 하는 동기와 목표가 있다면 혼자 공부하는 것은 절반 정도 성공한 것이라 강조하고 있다.

가령, 공부할 분량이 많아서 지금 당장이라도 공부를 시작해야 오늘 계획한 진도를 진행할 수가 있는데 사람 심리상 많은 공부 시간을 할애해야하는 상황이 놓이면 공부하는 마음이 사라지거나 진도를 제대로 나가지 못하는 상황이 생기는 사례가 빈번하게 나타난다. 왜냐하면 뇌에서 너무 힘든 공부를 해야한다는 압박감과 강박감이 함께 작용이 되면서 공부를 해야하는 것을 알지만 감히 실행을 하지 못하게 되는 악순환이 발생하게 된다. 그렇게 되면 배우고자 하는 동기와 목표는 점점 없어지고 공부에 대한 자신감도 떨어지게 되기도 한다.


이러한 자신감을 떨쳐버리기 위해서는 짧은 맛보기로 두려움을 떨쳐내야 한다. 단 2분만 해보자! 라는 마음으로 혼자 공부하는 습관을 들이거나 시작을 하게 되면 공부에 대한 부담이 덜어지고 겨우 2분만 하면 된다라는 자신감이 생길 수 있다. 그리고 계획이나 공부를 미루는 습관도 함께 고칠 수 있기 때문에 지금 당장이라도 도전해보는 것이 지금 공부를 하고 있는 모든 분들에게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이 든다.


공부하는 좋은 방법과 스킬을 익히게 되더라도 그것을 온전히 자신의 것으로 제대로 체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말해준다. 그래서 작은 시작과 짧은 시간을 반복적으로 습관을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고 그것이 자신의 것으로 체화가 된다면 자신만의 공부법을 발견할 수 있고, 자신만의 공부 지도를 만들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일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나 또한 책을 읽으면서 공부를 시작하는 방법, 혼자서 공부하는 방법을 하나씩 실천해보면서 꾸준하게 공부하고 나만의 공부법을 만드는 재미를 조금씩 느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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