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 - 7년 안에 경제적 자유를 만드는 7가지 비밀
전인구 지음 / 차이정원 / 202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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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안에서 책을 읽는건, 조금 어렵긴 하더라. 읽다 멍때리다를 반복하여 결국 다 읽었지만, 내려서 멀미가 나서 고생좀 했지.

그래도, 책이 너무 흥미롭고, 자극이 되어서 시간은 빨리 갔다.

 

이번 책은 전인구의 세븐이다.

 

나는 작가를 이번에 처음 알았다. 내가 워낙 편협한 사람이기도 하고, 재테크 공부를 하다 말아서 (... 아니 사실 할 이유를 잘 모르겠음. 요즘 주식 시장이 요동치니 다시 매수할 시기라고 생각해 시황을 확인중이지만, 나는 최소 10년이상 투자를 할 예정이고, etf를 살 거라 ... 개별 기업을 공부할 필요를 전혀 못느끼고 있는 중 ...) 그런 걸수도 있다. 그리고, 이 책을 읽고 바로 구독을 눌렀지 ㅋㅋㅋㅋㅋ

내가 정말 찾던 사람중 하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작가에 대해 이야기 해보자면, 정말 강한 사람이다. 어린 시절 겪은 어려움으로, 20대떄부터 노력해온 사람이지. 이 사람의 성공을, 운으로, 우연히 되었다고 보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정말 어떤 상황에서도 성공할 수 밖에 없는 사람이구나, 라는 생각이 든다.

내가 좋아하는 세이노, 혹은 김승호, 송사무장 같은 류의 사람이라 생각된다. 정말 큰 거인이지.

이 책은 작가가 본인의 삶에서 생각하고 느낀것들을 우리에게 전해준다. 작가의 말대로 잠깐 만나는 2시간만에는 절대 이야기 할 수 없는 삶의 정수를 책에 녹여냈다. 평생 살면서 느낀것들, 해야하는 것들.

작가는 경제적 자유가 절대, 편하고 즐겁게 오는게 아니라는 걸 우리에게 전해준다. 버는만큼 힘든 것이고, 그렇기에 경제적 자유의 달성은 달성까지의 녹록치 않은 삶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이지. 그걸 과연 할 것인가, 안할것인가. 작가는 내게 도전하고 있다.

 

항상 생각했던 점이긴 했다. 돈을 많이 벌거나, 혹은 돈이 벌리는 시스템의 구축은 절대 쉽지 않다는 것, 그것을 하는데까지는 꾸준하고, 어쩌면 소위말하는 '피나는'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도 중요한건 해내고 말겠다는 마음의 힘. 작가는 이것들을 매우 강렬하고 단단한 어투로 내게 들려주었다. 자신이 지금까지 어떻게 살아왔는지, 경제적 편안함을 위해 희생한 것들을 무엇인지에 대해서. '당신이 원하는 것이 정말 이것입니까' 라고 내게 묻고 있다.

 

그러게, 내가 원하는 것이 무엇일까, 나는 끊임없이 생각해오고 있었다. 정말 내가 원하는 삶이 무엇인지. 작가처럼 영혼과 육체를 갈아넣어 (정말 갈아 넣었다는 표현이 걸맞다.) 경제적 자유를 일찍 누릴 것인가, 아니면 불안하지만, 편안하고 여유롭게 평생 일할것인가.

서평이니, 내 개인적 이야기는 차후에 하는걸로. 어휴, 할 얘기가 너무 많아.

 

위에 목차에서 볼수 있다시피, 작가는 7가지로 자신의 삶의 큰 꼭지를 잡아서 경제적 자유에 올라간 방법에 대해 우리에게 알려준다. (난 이게 참 친절하다고 생각한다. 한 꼭지도 허투로 읽을게 없고, 그냥 지나칠 말이 없다. )

 

이것을 다 소개하는건 오히려 너무 식상한 리뷰가 될것 같고, 내가 읽으며 느낀점 몇가지를 적는게 좋을 것 같다.

아, 작가가 지금의 부를(혹은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 위해 해온 것들이기 대문에 작가의 특성에 초점이 맞춰질 수 있음을 참고해주시길.




 

기차안에서, 적다보니 많은것들이 빠지긴 했지만 (꼭 다시 읽을거다 이 책은 유튜브도 열심히 봐버릴거얌!) 작가가 알려주는 투자의 방향은 썩 쉽지 않다. 그리고 이게 맞지. 누구나 하는 이야기들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책에서 읽을 수 있듯이, 작가는 이러한 삶을 살아왔다.

내게 가장 도전적이고 자극을 주었던 에피소드는, 부동산을 사려고 했던 것.

 

금융위기로 빌라가 헐값에 나왔고, 당시 23살이었던 작가는 그걸 200채를 경매로 사들일 계획을 세웠었다고 했다. (그 당시 대출이 나와서 가능했다고 한다) 가족의 조언으로 실행하지 못했지만 후에 2-3배 오른 가격에 자신을 믿지 못함을 후회했다는 내용이다.

내가 감탄한 것은 23살에 그 동네가 오를 것이라고 확신할 만큼의 안목을 길렀다는 것, 그리고 한두채가 아닌 200채의 집을 사기로 계획 했다는 담대함이다. 그리고 이것은 아마 자신이 지금까지 노력해온 돈 공부에대한 확신에서 나온 것이리라, 생각된다.

어릴때 힘든 시절을 살았다고 하지만, 그냥 자책하고 우울해 할 수 있을만큼, 어린 나이이다. 대학생 시절이고, 또 나름의 자아를 구축하는 시기라 심정이 들쭉날쭉한 시절이라는 거지. 그런 상황에서 작가는 끊임없이 공부했던 거고, 그것을 행동할 수 있는 행동력과 그리고 버틸 수 있는 담대함이 있었다.

 

나는 이것이 부자의 조건이라고 생각한다.

어떤 분야를 마스터할 수 있는 끈기,

그것을 실행에 옮기는 행동력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믿고 버틸수 잇는 담대함.

작가는 이것을 투자 노하우라고 이야기 하지만 내가 볼땐 삶의 성공을 위해서는 모든 것에 적용되는 법칙이라고 여겨진다.

 

 

...줄인다고 줄였는데

너무 기니, 좀 끊어서 가겠다.

To be continued...

경제적 자유를 위한 길, 세븐 2편 클릭!!!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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