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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기만 해도 머리가 좋아지는 이상한 책 - 1일 1분! 두뇌 활동을 200% 자극하는 초간단 집중력 훈련
요시노 구니아키 지음, 김소영 옮김 / 북라이프 / 2022년 5월
평점 :
뭐라고 해야하지, 흥미로운 책이다. 생각해본적 없는 분야라고 해야하나. 집중력이나 기억법을 이런 식으로 올려야지, 라고 생각해본 적이 없었기에 낯설고, 색달랐다.
...그리고 슬프게도 내게 필요한 책이지. 나는 건망증, 이라고 부를 수 없을만큼 집중하지 않은것을 처참하게, 기억하지 못한다. 이건 기억력이 좋다 나쁘다, 정도로 표현할 수 있는게 아니다. 좋게 말하면, 집중력이 좋은거고 (무언가 집중하고 있으면 그외 모든것이 기억이 나질 않는다) 나쁘게 말하자면... 걍 엉망진창이지.... 거의 치매인가? 싶을정도.
친구들 사이에서 켈러라고 불렸다. 그래, 모두가 다 아는 헬렌켈러. (헬렌은 너무 예쁘다고 켈러라 불렸지) 이유는, 집중하고 걸을때 사람 보지도 못하고 인사도 듣지도 못한다고 붙여진 별명
어휴, 내가 이렇다.
그렇다 보니 이 책을 보는순간... 심란했다. 그래 나를 위한 책이지 아무렴. 그런데 이런 책으로 나를 훈련시켜야 할 지경이구나 라는 슬픔 ㅋㅋㅋㅋㅋㅋㅋ 하, 이건 그러니까 순전히 내 문제.
단순히 정상적인 집중력과,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하신 분들도 비범해지실 수 있는 책이니, 일단 소개를 해보겠다.
잊어버리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기억하지 않았던 것'
건망증의 원인은 '잊은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기억하지 않은 것'이라고 이야기 한다.
즉, 행동에 대한 집중력이 없기 때문에 기억을 못한다는 것. 정말, 전적으로 동의하는 바 이다. 누구와 대화하고 있을때 혹은, 생각을 하고 있을때 자동적으로 손이 움직여서 처리한 일들은 (열쇠를 놓거나, 핸드폰을 내려놓는 등) 정말 전혀이 기억에 나지 않는다. 새까맣게 잊어버리지.
내 남자와 만나면 난 하루에 열번 이상은 핸드폰과 차키를 찾는다. 내 신경이 온전히 내 사람에게 쏠려있기 때문에, 나는 아무것도 기억하지 못한다.
그래도 주머니나 가방에 있는게 용하고 감사하지.
하.. 그때도 잠깐 주의를 돌려 기억할 수 있을까 ㅠㅠㅠ 이책이 날 도와줄수 있겠지? ㅠㅠㅠ
기억력이란 '행동에 대한 집중력'
결국 작가는 자신만의 방법으로 집중력을 키워서 건망증(혹은 조기 치매..?!) 를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한다. 그리고 그에대한 후기도 책에 나와있지. 누구나 나이가 들면 쇠해지는 기억의 순발력이라고 생각했던 것들이 (사물이나 사람의 이름이 생각나지 않는 것 등) 개선된다고 한다.
하긴, 뇌라는 것은 나이가 들면서 더 좋아질 수 있는 부분이니까. 뇌를 노화시키지 않는건 사용하는 것 말고는 없겠지.
그러면, 이제부터 뇌를 어떻게 개선시킬지, 알아보도록 하자.
책은 4주완성 프로젝트로 ( ...화이팅) 오른쪽 처럼 16분할의 그림이 소개되고 (물론 뒤로 가면 분할이 줄어든다. 3주째 사진은 위 사진 4분할로 되어있다 ) 그 각각의 그림을 기억하고, 문제를 맞춰보는 식이다. 문제는 아래와같이 바로 뒷 페이지에 나와있다
이거 해보시면 알겠지만 생각보다 어렵다
와, 이렇게 작은것까지 봐야한다고? 나는..사실 이런 기분.... 못맞춰서 화가난다. 그리고 정말.. 나는 주의력이 바닥인것 같아 ㅠㅠ
그래도, 책을 읽거나, 글을 쓸 때 집중력이 꽤나 괜찮다고 생각했는데, 그건 나만의 착각 ㅋㅋㅋ 후, 열심히 해봐야지
책 리뷰를 위해서 거의 뒷부분까지 다 해봤지만... (거의다 틀렸다) 이렇게 빨리 완성되는 게 아니겠지.
4주완성이니 4주후에 한 번 확인해 보는걸로 나의 기억력의 상태를.
열심히 노력해보는걸로!
화이팅!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무료로 제공받아 솔직하게 쓴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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