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의 가격은 어떻게 결정되는가 1 (양장) - 한국의 임금결정 기제 연구 중앙대 사회학 연구총서 2
김경희 외 지음 / 한울(한울아카데미) / 201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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꼼꼼하게 읽었읍니다. 내용은 제목 그대로 이고요. 가장 최신의 연구성과이자 총론과 각론구성이 잘 되어있읍니다. 관심에 따라 총론격인 전반부 3개장을 중심으로 볼수도 있고, 각론격인 뒤의 4개 부문에 관심을 갖고 볼수도 있겠네요. 흠, 이야기는 뒤로 갈수록 재미있군요^. 

꼼꼼히 보느냐고 오타(?) 같은 것들을 발견했습니다.   사소한 것이지만 출판사에서 알고 있어야 할것 같군요.

p169 , 8줄 "나누어 어야 한다" -> "나누어야 한다" 

p 205, 각주 6) 5줄 "5는 사기업으로" -> "4는 사기업으로"  

p219, 14줄, "다중회기분석"  -> "다중회귀분석" 

p 275 ,1줄 "남은" -> "남을" 

p320, 12줄 " 전국노동조합연맹" -> " 전국건설노동조합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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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의 세계 (합본)
요슈타인 가아더 지음, 장영은 옮김 / 현암사 / 1996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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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1 아이를 위해 샀어요. 책읽기를 좋아하기는 하지만 철학은 처음인데도 잘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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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체이스 1 - 게임만화
김언정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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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서 리르가 정말 웃긴데요.

앨리시스는 진지하답니다.,

게임을 하시는 분들은 아시지만

정말 스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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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성 트로이카 - 1930년대 경성 거리를 누비던 그들이 되살아온다
안재성 지음 / 사회평론 / 200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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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 출간되었을때, 신문 리뷰를 읽고 곧 사서 볼 생각이었다. 그런데 어찌어찌하다 보니 다른사람한테 먼저 책을 선물하게 되었고, 나는 그 사람이 쓴 이 책에 대한 서평을 보게 되었다. 그리고 서평을 쓴 당사자를 만났을때, 재밌냐고 물었더니, 재미 없단다. 나는 소설책은 재미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다. 웬간한 학술서적도 재미있게(대중적으로) 쓰지 않으면, 잘 쓴것 같은 느낌이 안오는 마당에, 명색이 소설인데, 재미없다니.   그래서 한 달가량 그냥 시간이 흘러간것 같다. 그러다 책을 안 보고 지나가기는 찜찜해서 책을 사서 보았다. 어제~~~

그런데 감동 만땅이다.  손에 들고 다 읽을때까지 다른 일을 할수도 없었고, 다른 생각을 할 수도 없었다. 판단하며 읽은것은 아니다. 그냥 눈에 보이는대로 머리속의 그림도 흘러갔다. 눈물도 나왔다가 , 같이 힘을 얻기도 하면서...

내가 감동한것은 소설속에 나타난 리얼리티이다. 역사적 사실 이전에 그들의 이념이 선택되고, 조직을 만들고, 그 조직에서 만나지는 사람들, 잔혹한 일제의 탄압과 고문...죽고, 병들고, 운동에서 멀어지고, 전향하고, 배신자가 되고..그리고 움직이는 사랑들의 모습을 너무나 구체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이들...암울한 시기, 목숨을 걸고 이루어졌던 일제하 사회주의 운동가들의 활동과 생활, 생동하는 사람들이 보여주는 급진성, 순수성이 땡기는 매력은 상당하다. 

새삼  역사의식을  곧추세우게 하는 것도 이 소설의 남다른 강점이다.  일제의 잔혹함, 일제에 저항하는 조선의 사람들, 개량적 민족주의의 오류,  사회주의 운동내 노선 추종의 문제, 전후 남과 북 정권의 권력욕 등은  주인공들의 순수함, 헌신성과 극적으로 대비되고 있다. 아~~ 정말, 정치는 중요한것이고 , 나쁜 놈들이 넘~~많았고, 지금도 많다. 바로 잡아야지라는 역사정기가 나에게 흐른다.

 그러나 전체적인 분위기가 부드럽고, 밝고, 어떤면으로는 경쾌하게조차 다가오는 것은 이 책을 주요하게 이끌어가고 있는 박진홍의 이미지에서 오는 것 같다. 멋진 여성이다. 또한 이는 박진홍을 사랑하는 동지이자 친구이며, 이 책 탄생의 화자인 이효정 역시 여성이라는데서 오는것 같다. 이들이 갖고 있는 10대 후반 소녀들의 감성이 - 어디선가 그녀들의 웃음소리가 들려오는 듯 하다- 이 책의 분위기를  처음부터 끝까지 관통하고 있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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