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 살 버릇 여름까지 간다
이기호 지음 / 마음산책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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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명 친척들을 위해 새벽부터 소머리 국밥을 만드는 어머니에게 내년부터는 백숙으로 하자는 작가의 말에서, 아내나 어머니의 희생을 본인의 어수룩함이나 모자람으로 포장하는 것에서 나만 불편해졌던 건가. 이기호 작가의 작품은 유쾌하면서 눈물나지만 어째 개인사는 공감이 잘 안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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