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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밀한 관계를 누리며 살기 위해서는
누구든 치료자를 만나야 된다. 친구도 좋고 배우자도 좋고
정신과 의사도 좋다. 동성이든 이성이든 '내 가치를 인정해주는
자기 대상'을 만나서 친밀함을 나누는 경험을 해야 한다.
그리고 인생의 '숨는 자(hider)'가 아니라
적극적으로 '찾아 나서는 자(seeker)'가 되어야 한다.


- 이무석의《친밀함》중에서 -


* 한 번의 경험이 또 다른 경험으로 발전되고,
한 번의 친밀한 경험이 더 좋은 친밀함으로 이어집니다.
그리고 마침내 서로가 서로에게 '좋은 치료자'가 되는
깊은 경험에 이르게 됩니다. 평생에 그런 치료자
한 사람 만나는 것도 큰 행운입니다. 그러나
그 행운도 거저 얻는 것이 아닙니다.
'숨는 자'의 자리에서 벗어나
'찾아 나서는 자'가 되어야
비로소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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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사람과 친해지려면
그에게 시간을 내줘야 한다.
함께 보내는 시간이 없으면 친밀함이 생길 수 없다.
"사랑은 시간을 내주는 것이다" 라는 말도 있다.  
시간표를 창조적으로 짜야 한다.
시간의 여유분을 만들어서 함께 보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누군가와 함께 있을 때가 재미있고 또 만나고 싶다면
친밀함이 시작된 것이다.


- 이무석의《친밀함》중에서 -


* '사랑은 시간을 내주는 것'이라는 대목이
가슴을 찌릅니다. 나이가 들수록 더욱 간절해지는 말입니다.
이렇게 살아 있는 동안, 온 몸의 세포가 살아 있을 때
당신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더 많기를 기원하며
'창조적 시간표'를 다시 짜야겠습니다.
내가 먼저 내야 시간도 생기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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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티벳!
내가 조금이나마 낙심한 게 있다면
티벳이 중국의 지배하에 있다는 현실이었다.
그들은 고유한 문화와 언어까지 빼앗겼다. 고문과 죽임이
두려워서 자신의 정신적 지도자의 사진조차 지니지 못했다.
티벳인들이 초월적인 것에서 위안을 찾는 게 충분히
이해되었다. 그들에게 실질적으로 남은 유일한 것,
즉 '삶은 본질적으로 즐거운 것'이라는 믿음이
그들을 지탱해주는 유일한 버팀목이었다.
그처럼 아름다운 사람이 살아가는
아름다운 땅이 파괴되어가고
있다는 게 안타까웠다.


- 리비 사우스웰의《행복해도 괜찮아》중에서 -


* 슬픔과 아픔이 켜켜이 쌓인 티벳의 땅.
그러나 아직도 지구에서 가장 아름답고 상서로운 땅입니다.
고유한 문화와 언어는 빼앗겼어도 그 정신과 영혼은
맑고 고요함 그대로 고스란히 살아있습니다.
일생에 한 번만이라도 꼭 찾고 싶은 곳,
티벳 땅에서 만년설산의 맑은 공기를
내 영혼의 그릇에 가득 담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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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안하고 내일로 미루고
다른 사람에게 미룰 때 말이 많다.
말이 많다는 것은 믿음이 없고 걱정이 많다는 것이다.
걱정이 많다는 것은 생각에 휘둘리고 있다는 것이다.
생각을 끊고 두려움을 넘는 길은 내가 지금 하는
것이다. 지금 하는 사람에게는 각종 구원이라는
선물이 보장된다. 미루는 사람에게 삶은 후회와
원망이라는 정확한 대가를 치른다.


- 장길섭의 《눈뜨면 이리도 좋은 세상》 중에서 -


* 지난 날, 내가 하지 않고
미루어 온 결과가 오늘의 내 모습이지요.
행동해야 할 때 하지 못해서 때를 놓쳐버리면,
두고두고 변명하고 핑계대느라 말이 점점 많아지나 봅니다.
늘 생각으로만 '해야지..'하다가 어느새 마흔이 넘어버렸네요.
몰라서도 아니고, 생각이 모자라서도 아닙니다.
단지 머리 속으로만 꿈꾸고 있었네요.
더 이상은 안되겠습니다.
지금 안하고 미루면, 3년 후 10년 후
나는 또다시 후회하고 있겠지요. 이젠 정말로 미루며
살고 싶지 않아서, 글쓰기부터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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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투덜거리는 사람들이 있다.
그 사람들은 에덴동산에서 태어났다 하더라도
수많은 불평거리를 찾아냈을 것이다.
어딜 가더라도 행복해 보이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자신을 둘러싼 주위 환경에서
늘 아름다움과 은총을 본다.


- 존 러벅의《성찰》중에서 -


* 스스로 바라볼 때
당신은 어느 쪽 사람이신가요?
다른 사람들은 당신을 어느 쪽으로 바라볼까요?
물론 후자 쪽이시겠지요? 만일 아니라고 여겨진다면
지금부터 당장 그 쪽으로 옮겨 놓아야 합니다.
에덴동산에서도 늘 투덜대는 모습 속에서는
인품(人品)도, 사람의 향기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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