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말 달곰달곰 1
이현정 지음, 이철민 그림, 김성미 꾸밈 / 달달북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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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세다는 것을 미처 깨닫지 못한 나!

제목을 쓰며 아~ 그렇구나! 아무리 육체적으로 강하다 해도

말을 이길 수는 없을 것 같다.

말에 힘은 희노애락을 모두 다 아우르며 곧 인생인 것이다.

나는 처음 말을 배우기 시작하는 아이들과 함께 지내고 있다.

아이들은 앵무새처럼 가정에서 부모님이 하는 말,

원에서 내가 하는 말을 복사기처럼 그대로 말을 배우며 따라하고

놀이하며 하루하루 성장하고 있다.

그래서 더더욱 말을 할 때 여간 신경이 쓰이는 것이 아니다.

그런데 가끔씩 무심코 내뱉는 말에 아차 할 때가 많다.

 

말은 씨앗 같아서 사람 마음 밭에 뿌려지면 꽃을 피우기도 하고

잡초처럼 자라나기도 해요,

내 마음 밭에는 어떤 말씨를 뿌리고 싶나요?”

 

<세상에서 가장 힘이 센 말>을 아이들과 읽으며 어떤 말이

제일 좋으냐고 물었다.

단어 뜻을 완벽하게 이해하는 아이들이 아니지만 공통적인

한 단어가 있었다.

이 그림책에 제일 마지막에 나오는 가장 강력하고도 힘 센 말!

우리 아이들도 작가님처럼 생각하고 있어서 놀랐다.

그 말이 궁금하시다면 그림책을 보시길 권장 합니다^^

 

말이 오고 가면 마음도 오고 간다고 하네요.

참 예쁜 말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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