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출처 : 작가와의만남님의 "<싸우는 여자가 이긴다> 서프러제트 단독 시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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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인 친구와 남성우월주의가 얼마나 뿌리깊게 박혀있는지에 대해서 대화했던게 생각이 납니다.
종교 : 전세계에 퍼져있는 유일신교(기독교,천주교,이슬람...) 대부분 신은 남성형, 사제도 남성, 여성은 보조적 존재
정치 : 정치인, 국회의원, 주요기관을 장악하고 있는 것은 대부분 남성
경제 : 직장이나 주변에 대부분 남성이 고위직을 독차지
아무리봐도 확연하게 남성우월적이고 여성차별적인 사회인데 왜 이슈가 크게 되지 않을까?
그리고 왜 항의하는 여성들의 목소리가 거의 없을까?
여성들이 힘이 없고, 조직되지 못하고, 남성위주로 편성된 사회에서는 목소리를 내기에 힘들기에 남성들의 이해가 필요하다고 하는데,
이 사태를 해결하는데 지금 더 힘이 있는 남성들의 이해와 양보만 기다려야 할까?
지금까지의 세상이 그렇게 힘있는 자들의 양보로 이루어지고 발전해왔을까?
저는 아니라고 생각했고 이러한 영화와 지금의 일련의 움직임들이 지금의 상황을 더 나은 방향으로 나아가게 하는데
조금의 도움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
꼭 보았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