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사춘기 엄마를 이기는 아이가 세상을 이긴다
김선호 지음 / 길벗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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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교사로 살아가는 저자가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아이들을 만나며 쌓아온 이야기를 풀어놓았다.


. 자존감은 철저히 이기적이다. 최고의 사랑을 받았다고 느껴지지 않으면 늘 배고프다고 징징댄다. 상처받았다고 엄포를 놓는다.


. 단언컨데, 나는 지금껏 대한민국에서 에릭슨이 말한 발단단계에 맞춰 성장한 초등학생을 본 적이 없다.


. 부모의 노력으로 발달단계를 앞당기려는 생각은 욕심이다.


. 팁을 주자는 학부모가 자녀에게 어떤 것을 하라고 할 때 만약 '더'하라고 하는 것에 가깝다면 잠시 멈추고 숙고해볼 필요가 있다는 것이다. 하지만 지금 학부모가 자녀에게 어떤 것을 '다르게'하거나 생각해 보라고 한다면 그것은 올바로 가고 있는 것이다. '혼란스러움'은 '더' 함으로써가 아니고 '

다르게'함으로써 정리되기 때문이다.


. 지구 초등학생들의 특징

- 권력

- 다름

- 독점

- 중독


. 감정적 행동에 감정적 대처가 맞을 수도 있다.


. 알아차림 연습

- 멈춘다

- 거리를 둔다

- 견뎌야 한다


. 교육한다는 것은 직업이 아닙니다. 하나의 자세입니다. 존재하는 방식입니다. 교육을 하라면 박으로 나갈(e- ducare) 필요가 있습니다 -교황 프란체스코


. 초등학생들이 행복을 느끼는 '존재감'


. 하고 싶은것이 늘 있는 아이로!


. 의심하는 능력 키우기

- 질문 받아주고

- 왜 질문 및 선택을 했는지 이야기 나누고

- 의심은 논리적이지 않아도 좋다!


. 수업시간

- 모든 수업시간 질문 세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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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학교를 만든다면? - 교과서 속 사회 지식을 쉽고 재미있게 배워요! 토토 사회 놀이터
김서윤 지음, 국형원 그림 / 토토북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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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는 아이들에게 매우 수동적이고 어쩔 수 없는 큰 권력이다.

그런데, 이 책을 만나고 나면

학교도 내가 마음대로 생각하고 바꿀수 있을지 모른다는 꿈을 꿀 수 있다.


나도 그렇고 많은 어른들도

그렇게 컸을 것이다.

학교에서 정한 규칙과 문화에 대해 무작정 따랏을 것이다.

그래서 그 시절 학생 동아리나 친구들과의 일탈등 학교 공부 외의 경험이

더큰 자극을 주고 설렘을 준것일지 모른다.


그런 부분에서 이 책이 가치가 있다.

하지만 학교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상상해보는 수준이

뭔가 앝은 느낌이 든다.


학교가 우리에게 꿈을 주고 고민도 주는

그런 이야기들이 더 소소하게 포함되었으면 어떨까도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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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 씨는 힘이 세! 같이 사는 가치 1
김성은 지음, 강은옥 그림 / 책읽는곰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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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씨는 힘이 세...


'가치'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책을 몇권 본적있다.

예전에는 '선함'을 요구하는 형태의 책이 많았는데,

요즈음은 다양한 방법으로 알려준다.


예를 들기도 하고, 얼마나 가치로운지 설명을 하기도 한다. 

이책은 도덕책으로 활용할 수 있을만큼 비슷한 구조를 가지고도 있다.


그림으로 의미와 사례들을 간단하게 이야기 해주고

대화글로 설명도 해주고,몸짓이 함께 하는 활동도 들어있다.


공감을 잘하는 사람들이 앞으로 많이 필요한 사회가 될것이다.

대화에도 공감이 필요하고,

협력을 바탕으로 하능 일들에도 필요하며

사람들의 마음을 살피는 일에도 당연히 필요하다.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리라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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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을 지키는 사람들 - 오늘 만나는 우리 역사 생각을 더하면 12
이정화 지음, 송진욱 그림, 심준용 감수 / 책속물고기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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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유산과 관계된 일을 하는 많은 사람들의 대한 이야기이다.


문화유산을 지킨다는 것은 단순히 훼손을 막고, 도난이나 분실을 막는 차원이 아니다.

잘 찾고, 잘 옮기는 일에서 부터

연대, 쓰임, 담긴 이야기를 잘 찾아내는 일들...

또,

잘 가꾸고 더 안내하고, 보이고 알려지도록 돕는 것도 그분들이 일이다.

이런 일들을 하는 분들에 대해 넓게 들여다 볼 수 있는 책이다.


첫 이야기부터 매우 흥미롭게 재미있게 잘 읽혀진다.

반면 조금 아쉬운것은

이야기들이 너무 짧아 길게 읽는 호흡의 즐거움이 없다는 것이다.

크게 두세개의 주인공으로 나눈뒤 몇개의 짧은 이야기들이 연결되게 했어도 좋지 않았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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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랏차차 흙 길벗어린이 과학그림책 12
박주연 지음, 이유정 그림 / 길벗어린이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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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들이 참 사랑스럽다.

세밀화는 아닌것 같은데 특히 동물의 털과 피부를 정말 잘 표현했다. 

동물들이 살아있는것 같고, 눈에는 생기가 흐른다. 꿈틀거림과 움집에 힘도 느껴진다.


'착함'을 강요하는 그림책들이 있다.

그런책을 볼때 불편할때가 있다. 아이들이 스스로 살아갈 힘을 키워주고,

생각할 기회를 주는것이 좋다.


자연스럽게 정보를 준다.

흙이 자연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잘 배울 수 있다.

동물과 식물들에 자람을 알려주고,

흙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떤 특징이 있는지 알려준다.


가장 좋은것은

그러한 전달을 하면서 흙의 힘이 느껴지게 전한다.

그림도, 말도 모두 흙이 참 소중하면서도 대단하다는 것이 느껴진다.


강력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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