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을 짚어 볼까요? - 한의사 일과 사람 10
전진경 글.그림 / 사계절 / 2012년 7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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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잘한 재미, 소소한 감동, 시나브로 앎을 주는...

 

언제부턴가 한동안 놓고있던 책을 다시 주섬 주워들었다. 

감동과 배움이 있는 즐거운 책읽기는 비단 나 뿐마 아니라 주변을 행복하게 할 수 있는 내 힘의 바탕이 된다.

책 제목에서 느껴지던 가벼운 즐거움에 관한 기대는 책을 읽으며 와르르 무너져 ㅗ렸다.


오히려 조금 많다 싶을 내용들과 약간의 깊은 지식들이 

처음에는 살짝 부담을 주는듯 했으나, 빨려들어갈 듯한 재미있는 그림과 이야기들은

충분히 곱씹어보며 또 읽고 싶게 만들었다.


무엇보다 가장 감동이었던 것은 책을 쓴 작자의 진심이다.

글을 자신의 감정과 경험을 빼놓고, 그저 보이는 글들로만 적으려 하는 책으로 가기 쉬운

'지식전달류'의 책임에도 불구하고,

작가 스스로 공부하고 느끼고 감동했던 순간들이 이 책으로도 전해졌다. 


그만큼 책에 대한 애정과 진심이 느껴지는 책이었다.

아이들에게도 매우 유익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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