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꿈은 방울토마토 엄마 - 가슴 뛰는 꿈을 위한 작은 첫걸음 처음부터 제대로 5
허윤 지음, 윤희동 그림 / 키위북스(어린이) / 201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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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내 꿈은 방울토마토 아빠야

 

책을 펼치면서 바로 어!!!!  라고 합니다.
교과서에 나오는 책이라고 말이죠
올해 2017년 2학년1학기 국어 교과서수록 된 책이였던거죠
책 앞에 표시가 있긴 했는데 무심하게 그냥 지나쳤는데 아이가 하는 말을 듣고는 바로 찾아봤답니다.

 

 

 

 

교과서 뒤쪽에 보면 교과서수록 도서목록이나오는데 이름짓기 가족회의 부분이 수록되었다는걸 확인할 수 있었어요
오~~~~~

 

 

 

 

도서 내용이 교과서에 그대로 실려있어요
그리고 주인공 아영이의 마음을 나나태는 부분을 찾고 친구들과 이야기하는 부분이 있어요
이때 생각나네요 ㅋㅋ 학교 숙제로 가족회의에 대한 무언가가 있었던거 같은데.. 그때 이 부분을 공부하고 있었나봅니다

 

 

 

 

 

아이들의 가슴뛰는 꿈을 위한 첫걸음
'내 꿈은 방울토마토 엄마'
바로 이책이랍니다.

지금 최구니가 관심을 쏟고 있는 방울토마토가 있는데 학교에서 가져온거죠...
그래서 이 책이 더 친근하고 아이의 꿈 마져 바꿔버린 책이네요

 

 

 

2014년 세종도서 교양부문 선정도서
2017년 2학년 교과서 수록도서인데 이름짓기 가족회의 부분이 수록되었어요

 

 

 

 

 

 

아영이네 베란다에 방울토마토가 열리면서 아영이는 설레기 시작합니다.
파란 방울토마토가 3개가 나란히 달렸어요
친구들에게 자랑하고 싶은 마음에 학교도 빨리 가고 싶어지고
3개가 나란히 열린 방울토마토 이름은 어떻게 지을지 가족회의까지 한답니다.
그리고 아영이가 말한 한영이, 두영이, 세영이로 지어지게 되어요
아영이랑 '영'자 돌림자를 붙였어요 정말 아영이랑 가족이 된거 같네요

 

 

 

아영이는 방울토마토가 잘 자랄수있도록 물도 주고 사랑도 듬뿍줍니다.
그리고 방울토마토들이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예쁜 꽃밭을 만들어주고 싶어합니다.
엄마가 좋아하는 고구마도 심고 말이죠 

아빠가 보조할테니 아영이가 만들고 싶은 멋진 정원을 가꿔보라고 합니다.
멋진 정원사가 되는거예요

아영이는 정원사가 어떤일을 하는지 궁금해요
그래서 엄마랑 도서관에 가서 정원사에 대한 책도 찾아봅니다.
식물도감도 찾아보고 정원사가 직접 쓴 이야기책도 대출하고
방울토마토 열매가 잘 자라게 하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하는지도 많이 알게 되었어요



최구니도 책을 읽으면서 식물에 대해 검색을 해봅니다.
예전같았으면 곤충을 검색해봤을텐데 말이죠.
정말 다양한 식물이 있는걸 보고는 흥분을 감추질 못합니다.
평소 식물을 다른 애들보다는 그래도 좋아하긴 하는 편이였는데 이번에 아영이 덕분에? 더 좋아하고
관심을 가지게 된거 같아요.
다육이들을 보고 너무 귀엽다고 이쁘다고 키우고 싶다고 야단입니다.

 

 

 

 

최구니는 바로 집에 키우는 방울토마토 얘도 이름이있어요 방학이라고 ㅋㅋㅋ
(학교에서 가져온 방울토마토인데 각자 낸 이름이 달랐다죠...그래서 가위바위보로 엄마가 이겨서 엄마가 낸 이름 '방학'이로 풉;; )

방학이는 왜 꽃도 안피우고 방울토마토도 안열리냐고 자기가 얼마나 물도 잘주고 보살펴주는데 라며..
관심이 오로조 방울토마토와 식물들에게 갑니다.
이 베란다 턱이 좀 더 높았다면 다 흙을 놓고 고구마도 심고 예쁘게 정원을 꾸밀 수 있다고
자기 꿈도 정원사가 되고 싶다고 합니다.
식물들을 심어 정원을 가꾸고 식물이 크면 그걸 팔아서 돈이 생기면 또 식물을 살꺼라고 ㅋㅋ
바다생물이 좋다고 바다생물과학자가 된다고 하더니 책한권으로 아이의 꿈이 정원사가 되었습니다

 

 

 

 

 

이책은 어른들이 바라는 꿈이아닌 아이들의 꿈!
바로 그 꿈을 한번 그려보게 하는 책이랍니다.  개인적으로 참 좋은소재인거 같아요
어른들이 짜놓은길로 가는 삶이 아니라 아이의 꿈을 찾아서 삶을 찾아가길 바라는...

이 책에선 교과서디딤돌이 목차별로 나오는데요
처음나왔던 좋아하는것과 잘하는 것이 반대라면...
저 내용에 대해 궁금함을 가지고 있기도 했거든요.  그래서 몇번을 곱씹어 읽었네요
이렇게 좋아하는것과 잘하는것을 찾는것만으로도 훌륭한 출발이라고 합니다.
정말 그런거 같아요.  전 이나이가 먹어도 잘하는것과 좋아하는것을 잘 구분못하겠거든요 ㅠㅠ
울 아이는 그러지 말았으면 하는 마음이 크기도 하고
좋아하는길로 가든 잘하는길로 가든 중요한건 자신의 선택!
이 또한 책임도 따르기에 다양한 경험을 통해 충분히 느끼고 알아가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고 하니 정말 공감이 팍팍 됩니다.

 

 

마지막으로 아주 특별한 발표시간을 갖습니다.
부모님이 원하는 꿈이아닌, 내가 원하는 꿈이 무엇인지에 대한 발표인데요
정말 아이들이 목소리가 들리는거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제 스스로 감동도 받은 책이고,  아이가 정말 다양한 경험을 하고 선택할 수 있도록 여러길을 열어줘야지 한길로만 가도록 해서는 안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아이가 보는 책 한권이 또 깊은 생각을 하게 만드네요

울아이 꿈 씨앗이 쑥쑥 자랄 수 있도록 작은것부터 실천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게 또 부모역활인거 같아요

꿈이란건 누구에게나 가슴 설레고 행복하게 하는 마법같은 힘이 있나봐요
아영이가 전하는 말이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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