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에 훤해지는 역사 - 남경태의 48가지 역사 프리즘
남경태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13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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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와 행정부 중 어느 쪽이 더 중요한 기관일까? 나는 행정부라고 생각해왔다. 자연스럽게 대통령이 국회의원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역사를 보니 그 반대였다. 

민주주의가 먼저 발달한 서양에서 의회는 시민의 요구를 수렴하여 법을 제정했다. 매일 법을 정하는 것이 아니기에 의회는 휴정하는 기간동안 법을 집행할 행정부를 구성했다. 대통령/수상 이하 행정부 공무원들은 의회의원들의 대리인에 불과한 것이다. 

하지만, 동양에서는 왕정의 전통이 제대로 정리되지 않고 민주주의가 들어왔다. 그래서 대통령/수상이 종종 과거 왕이 누렸던 권위와 특혜를 누린다. 이건 민주주의 기본정신에서 빗나간 모양이다. 시민들은 의회를 통해 행정부를 감독하고 대통령을 비롯 공무원들을 평가할 수 있다. 그리고, 얼마 전 대한민국은 그걸 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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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론 연대기 - Knowing God’s Creation
김민석 지음 / 새물결플러스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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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이 보더니 연애 이야기가 좀 많다고 하더군요. 하지만 창조론 논쟁의 중요한 개념을 놓치지 않고 담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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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렌드 코리아 2017 -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의 2017 전망
김난도 외 지음 / 미래의창 / 2016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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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년째 읽다보니 조금 식상하달까...
그래도 이만큼 좋은 트렌드 분석서를 만든 분들께 기꺼이 5점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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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능의 출현은 우연인가 - 한국 스켑틱 Skeptic 2016 Vol.8 스켑틱 SKEPTIC 8
스켑틱 협회 편집부 엮음 / 바다출판사 / 2016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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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에 따라 선호가 다른 책. 일단 이런 책을 사는 사람이라면 재미나게 읽을 것이다. 정기간행물의 특징상 내용이 단절적이지만, 이만큼 통일된 주제를 다루는 과학전문지는 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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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부님 우리들의 신부님 (보급판) 신부님 우리들의 신부님 1
죠반니노 과레스끼 지음, 이승수 옮김 / 문학마을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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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시절에 깔깔거리며 읽었던 책, 이제는 중학생 아들에게 선물로 사주었다. 그래놓고 내가 먼저 읽는다. 반가운 옛기억을 되살려준 반가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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