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멘터리를 인상깊게 보았기에 책까지 샀습니다.
시청자에게 생각을 하라고 요구하는 듯 장면 사이에 침묵이 길었던 다큐멘터리였지요.
반면, 책에는 상세한 이야기가 많이 담겨 있습니다.
4차 산업혁명이라는 주제에 입문하시려면 이 책이 좋습니다.
조금 더 깊게 읽고 싶으시면 <제2의 기계시대>를 권합니다.
독서모임 독서당 시즌5 2차 도서로 선정해서 7명이 함께 읽고 토론한 책.
유성룡의 징비록이니 이미 검증된 내용이다. 읽고 있으면 넌지시 선조를 디스하는 게 느껴진다. 자기 살기에 급급한 왕을 모시려니 얼마나 답답했을까.역설적으로 선조는 위기를 자초해 한국사가 유성룡, 이순신 같은 위인을 발굴할 기회를 주었다고도 할 수 있다.
너무 풀어쓰지 않아서 번역도 충실하고 동시에 고어의 맛도 느낄 수 있어 좋았다. 편집도 사진도 절제해서 사용하니 글에 집중할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