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이 작품에 그렇게까지 서사나 스토리를 기대하지 않았던 게 독자들의 마음이 아닐까요? 하지만 굉장히 과거 이야기와 설정들이 쓸데없이 자세해서 조금 지쳤습니다. 이제야 조금 큰 단락이 마무리 되어 둘만의 이야기로 들어가는 듯 싶습니다. 일단 씬이 나올 때마다 야한 것보다 수를 걱정하는 마음이 앞서지만 4권부터는 좀 밝은 내용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이환이는 정말 여주 바라기이다 못해 모든 집착과 계략들이 여주로만 이루어져있다는 것이 너무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런가 조금 썸뜩하게 느껴질 때도 있는데 그것마저 저에게는 너무 멋지게 보였습니다. 이환이 보는 재미에 짧아서 울었습니다ㅠㅠ 외전이 나온다면 여주가 좀더 이환이한테 사랑을 주는 내용이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생각보다 하드하지 않고 달달합니다. 초반이 조금 이상하지만 얼렁뚱땅 진도빼고나면 뭔가 갑자기 모든 감정서사가 정리되기 시작합니다! 앞부분 떡밥이 뒷부분에 있으니 초반은 조금 흐린눈 해주세요! 수도 초반에는 너무 치명적인 느낌이 들게끔 보여지는데 후반부 가서는 괜찮아집니다~ 일단 씬이 너무 좋아서 강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