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빵의 역사 - 빵을 통해 본 6천년의 인류문명, 개정판
하인리히 야콥 지음, 곽명단.임지원 옮김 / 우물이있는집 / 2005년 5월
평점 :
절판
나른한 일요일 저녁
터벅터벅 걸어나가 동네 서점에 갔다가 건진 의외의 물건....(비싸서 온라인 주문 하고 싶었지만 심심한 일요일을 견디지 못하고 사버렸다....쩝)
다른책에 비해 유난히 두터워보여서 도전적으로 집었다가
'20년 동안 4천권이 넘는 책을 참고해서 쓴 역작'이라는 말에 감동받아 산 책.
우리가 배운 역사는 전쟁과 영웅이 이끄는 세상.
그러나.
사실은 먹기위한 살아남기 위한 투쟁이었음을 알게하고, 역사의 주역은 인물이 아닌 빵으로 대변되는 식량과 곡물이었음을 처절하게 기술한 책.
인류의 역사를 이렇게 독특한 통찰력으로 꽤뚫어보았다는 것이 놀랍고,
내가 사는 이 땅의 아웅거림이 부끄럽다.....
생각이 깊어지는 일요일이라면 추천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