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이제 '난 할 수 없어'에게 마지막 안식처를 제공했으며, 비석까지 세울 것입니다. 그는 떠나갔지만, 그의 형제자매인 '난 할 수 있어'와 난 해낼 거야', 그리고 '난 당장 할 거야'는 우리 곁에 살아 있습니다. 이들은 아직 잘 알려져 있지 않고, 아직은 그 친구만큼 강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여러분들의 도움을 받는다면 이들도 언젠가는 세상에 더 큰 발자취를 남기게 될 것입니다. '난 할 수 없어'여, 편안히 잠드소서. 그리고 이 자리에 모인 모든 사람들이 그가 없는 멋진 인생을 살아가게 되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바입니다. 아멘." 도나 선생님의 장례 기도를 들으면서 나는 이 학생들이 평생토록 이 날을 잊지 않을 것이라는 느낌을 받았다. 이 작은 행사는 인생에 대한 대한히 상징적이고 은유적인 의미를 담고 있었다. 학생들의 무의식 속에 깊이 새겨져 결코 잊혀지지 않을 경험이었다.-47쪽
난 도나 선생님의 학생이 아니었다. 하지만 그날 나는 선생님으로부터 결코 잊을 수 없는 교훈을 배웠다. 여러 해가 지난 지금, 누군가 "난 할 수 없어."하고 말할 때마다 나는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의 그 장례식 장면이 눈 앞에 떠오른다. 그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나 역시 그날 이후로 '난 할 수 없어'가 죽었다는 사실을 잊지 않고 있다.-48쪽
당신의 삶에서 현재 자신이 어떤 것을 원하는지 결정하라. 그것을 마치 현실처럼 상상하라. 그런 다음 그것을 소망 그림책으로 구체화시켜 보라. 이 간단한 연습을 통해서 당신의 마음 속에 있는 생각들을 실제로 구체적인 현실로 창조하는 것이다. 그리고 이 점을 기억하라. 신은 우리 모두에게 '우리의 가슴이 원하는 것'을 주겠노라고 약속했다는 사실을.-58쪽
인생에서 가장 위험한 일은 아무런 위험에도 뛰어들지 않으려는 것이니까. 아무런 위험에도 뛰어들지 않는 사람 아무것도 하지 않는 사람은 아무것도 가질 수 없으며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다. 그는 고통과 슬픔을 피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는 배울 수 없고, 느낄 수 없고, 달라질 수 없으며, 성장할 수 없다. 살고, 사랑할 수 없다. 자신의 두려움에 갇힌 그는 노예와 다를 바 없다. 그의 자유는 갇힌 자유이다. 위험에 뛰어드는 사람만이 진정으로 자유롭다.-66쪽
당신 역시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 어떻게 그것을 해낼 것인가에 초점을 맞춘다면 말이다.-96쪽
우리 모두는 유한한 존재이고 언젠가는 작별의 말조차 제대로 하지 못하고 떠나야 합니다. 그런 우리에게 이 책은 말합니다. 사랑을 표현하고, 삶을 경험하고, 상상 속의 고통보다는 현실 속의 고통을 더 많이 체험하라고. 이 책을 두 팔에 껴안고 다니듯이 당신 자신을, 그리고 세상을 두 팔로 껴안기를 바라며 새로 쓰는 옮긴이의 말을 마칩니다. 류시화-23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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