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스는 마이클 노어가 포브스닷컴에 올린 일화를 읽고 감동을 받아 내게 전달했다.
노어가 콜롬비아의 보고타 북부 시골 지역에 있는 어느 낙농장에 머무르고 있을 때 겪은 일이었다.
그가 아이패드로 공상과학소설을 읽고 있는데 마구간을 청소하는 가난한 여섯 살짜리 소년이 다가왔다.
호기심이 생긴 노어는 소년에게 아이패드를 건네주었다.
전에 컴퓨터를 본 적도 없는 이 소년은 설명서도 없이 본능적으로 그것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소년은 화면을 밀고 앱들을 작동해 보더니 핀볼 게임을 시작했다.
"스티브 잡스는 여섯 살짜리 문맹 소년도
아무런 설명 없이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컴퓨터를 설계했다.
그것이 마법이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그가 쓴 글이다.
-782쪽
집중 -
내가 가장 강조한 것은 집중이었습니다.
구글이 어떤 회사로 성장하길 바라는지 파악해라,
구글은 이제 전 세계 어디에든 존재한다,
당신이 가장 집중하고 싶은 다섯 가지 제품은 무엇인가?
나머지는 모두 제거해라,그렇지 않으면 구글은 쇠약해질 것이다.-861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