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들의 심리학 - 세상이 가르쳐준 대로만 생각하는 이들에게
옌스 푀르스터 지음, 장혜경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08년 5월
절판


칸트는 우리가 꽃다발을 낱낱의 꽃들의 합계로 보지 않고
전체로,
즉 꽃다발 하나로 본다는 사실을 입증하였다.

이처럼 개개인은 전체 맥락 속에서 의미를 잃는다.
편견이란 이런 것이다.

사람 그 자체와는 아무 상관없는, 그 사람이 소속된 어떤 집단에 대한 판단이다.
그리고 때로 이 판단이 우리가 한 개인에 대해 알고 있는 유일한 것이기도 하다.-5쪽

<생각을 금지하면 오히려 역효과>

어떤 것을 생각하지 않으려 노력하면 오히려 강렬하게 그 생각이 떠오르는 것이다.
한마디로 금지당한 생각은 돌아온다.

이런 부메랑 효과의 원인은 다른 여러 효과들이 그러하듯 우리의 기억 시스템에 있다.

음식을 생각하지 말라는 경고를 받으면, 그렇게 하기 위해 '음식'이라는 기억의 흔적을 활성화해야 한다.
이미 음식이 마음 꼭대기에 자리하게 되는 것이다.-267쪽

입장 바꾸기, 최고의 심리 프로그램-289쪽

누구나 처음에는 타인이다.-292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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