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램프 군과 과학실 친구들
우에타니 부부 지음, 조은숙 옮김 / 한겨레아이들 / 2022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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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코올램프 군과 과학실 친구들>
우에타니 부부 지음
한겨레아이들

귀엽고 예쁜그림이 마음에 딱 와닿는 책.
알코올램프라니! 정말 오랜만에 듣는 말이네요. 요새도 알코올램프로 실험을 할까하는 의문을 떠올리며 읽었습니다.

아니라다를까….알코올램프는 이미 사용되지 않은지 꽤 된듯합니다.
쓰이지 않는 기구들은 ‘으슥한 어딘가’에 보내진다는데요.

알코올램프 군이 다시 대활약을 하길 빌면서 읽었습니다. 학창시절에 친근하게 쓰이던 알코올램프. 그리고 다양한 기구들이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도 쓰일 것이라고 생각해요.

‘쓸모가없으면 버려진다’
는 이야기는 현실에서도 너무 슬픕니다.

알코올램프군은 이렇게 말해요

“있잖아 뚜껑 군.
우리들 어쩌면 더 이상 실험에 쓰이지 않을 때가 올 수도 있지만 지금까지 해 온 일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고,
모두에게 해 줄 수 있는 일이 아직은 많이 있을 것 같아.”

어쩐지 제가 뚜껑 군이 된듯했어요.
흑흑. 고마워 알코올램프 군.

귀여운 그림체와 예쁜 칼라들이 눈에 쏘옥 들어옵니다. 초등학생 자녀들과 함꼐 읽으면 더욱 좋을 것 같죠?
오늘 저녁에는 성우 놀이를 좋하는 막내와 함께 이 책을 읽고 싶네요.

쓸모없어졌다고
다 버려지지는 않아.
그치?


*한겨레출판사 하니포터3기로 책을 읽고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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