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코올램프 군과 과학실 친구들>우에타니 부부 지음한겨레아이들귀엽고 예쁜그림이 마음에 딱 와닿는 책. 알코올램프라니! 정말 오랜만에 듣는 말이네요. 요새도 알코올램프로 실험을 할까하는 의문을 떠올리며 읽었습니다.아니라다를까….알코올램프는 이미 사용되지 않은지 꽤 된듯합니다. 쓰이지 않는 기구들은 ‘으슥한 어딘가’에 보내진다는데요.알코올램프 군이 다시 대활약을 하길 빌면서 읽었습니다. 학창시절에 친근하게 쓰이던 알코올램프. 그리고 다양한 기구들이 지금 우리 아이들에게도 쓰일 것이라고 생각해요. ‘쓸모가없으면 버려진다’는 이야기는 현실에서도 너무 슬픕니다. 알코올램프군은 이렇게 말해요“있잖아 뚜껑 군. 우리들 어쩌면 더 이상 실험에 쓰이지 않을 때가 올 수도 있지만 지금까지 해 온 일이 사라지는 것도 아니고,모두에게 해 줄 수 있는 일이 아직은 많이 있을 것 같아.”어쩐지 제가 뚜껑 군이 된듯했어요.흑흑. 고마워 알코올램프 군.귀여운 그림체와 예쁜 칼라들이 눈에 쏘옥 들어옵니다. 초등학생 자녀들과 함꼐 읽으면 더욱 좋을 것 같죠?오늘 저녁에는 성우 놀이를 좋하는 막내와 함께 이 책을 읽고 싶네요. 쓸모없어졌다고 다 버려지지는 않아. 그치?*한겨레출판사 하니포터3기로 책을 읽고 글을 작성하였습니다. #하니포터3기 #하니포터3기_알코올램프군과과학실친구들#우에타니부부#그림책#초등학생추천책#도서지원#책읽는엄마#윌리의서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