빠앙! 기차를 타요 사각사각 그림책 20
마세 나오카타 지음, 정영원 옮김 / 비룡소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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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것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

비룡소의 사각사각 그림책

'빠앙! 기차를 타요'를 들였어요!!


앞으로도

뒤로도

읽을 수 있는 독특한 구조의 그림책

이제 한 달 뒤면 3살 형아가 되는

21개월 뚜둥이

3~4세는 언어 능력이 눈에 띄게 발달하고

상상력과 호기심이 무럭무럭 자라나는 시기라

이 또래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 중 하나가 바로 '탈 것'이래요!

뚜둥이도 14개월 즈음부터

빠방이에 관심을 갖더니

이제는 점점 중장비에도 눈을 뜨고

빠방이보다는 기차, 비행기를 더 좋아하고 있는 중인데요

이제 제대로 '탈 것'에 입문하는 건가요?!

빠앙! 기차를 타요

칙칙폭폭, 칙칙폭폭

깊은 산골 마을!

이 책은 산골 역에서 출발해서 바닷가 역으로 향하는

기차의 여정을 그려냈어요



비!는 제대로 알고 이야기하지만

아직 눈! 은 제대로 잘 모르는 뚜둥이

소복소복 쌓인 눈을 먼저 그림책으로 접했어요!




새하얀 세상

둥글둥글 눈사람도 만들고

썰매도 타고

숨은그림찾기하듯

오밀조밀 작은 그림 속에서

자동차도 찾아내고

멍멍이도 찾아냅니다





고불고불

구불구불

이어진 길을 따라

산을 오르기도 하고요

책장마다 나타나는 풍경들

기차여행하듯

칙칙폭폭 함께 달려가다 보면

이 탈것 책은

앞뒤는 정해져 있지만

앞으로도

뒤로도 읽을 수 있어요

산골 역에서 출발해

바닷가역에 도착하고

다시 산골역으로 돌아갈 수 있네요

아이와 함께

다시 그림책을 들여다보면

놓치고 지나갔던

예쁜 그림들이 다시 눈에 쏙쏙!

화려하고 알록달록 강한 그림이 아니라도

아이의 시선을 오래오래 끌게 만드는

이 책의 매력은

널찍한 그림책 속에

오밀조밀 그림들이 참 매력적이에요!

눈 내리는 새하얀 들판

웅장한 산맥, 끝없이 펼쳐진 광활한 바다까지!

터널을 지나면

무엇이 나올까!?!

페이지마다

터널을 지나는 조그마한 구멍을 잡고!

아이에게 상상력을 자극해주기 딱 좋죠!

숨은 그림 찾기 하듯

터널을 지날 때마다

기차 안의 사람들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해요

안 보였던 사람들도 까꿍!

가족이 놀러 왔는지

엄마가 사진을 찍어주고

아빠가 사진을 찍어주고

그 가족을 또 역무원이 찍어주고

ㅋㅋㅋㅋ

터널을 지날 때마다

사람들의 표정과 몸짓이 어떻게 달라졌는지

저도 앞으로 보고 뒤로 보고

책에 폭 빠졌네요

관찰력이 좋은 아이들에겐

더더더 재미난 볼거리들이 넘치는 책이 될 것 같아요

요즘 덜컹덜컹이란 말을 배우기 시작해서

아직 그림만 보고 있지만

옆에서 덜컹덜컹 이야기해주니

입꼬리가 저절로 올라가네요

'빠앙, 덜커덩덜커덩, 철커덩철커덩,

영차영차, 아슬아슬'

페이지마다

쉽고 단순한 반복으로 말의 리듬감도 느끼고

다양한 의성어, 의태어가 있어서

아이의 어휘력도 표현력도 쑥쑥 늘겠어요

탈것을 좋아하는

아이들을 위한 그림책

기차를 타며 느끼는

갖가지 즐거움이 가득한

사각사각그림책

빠앙 기차를 타요!

적절한 양의 글밥에

단순하면서도 재미난 그림!

이제 놀이책에서 종이책으로 넘어가기 시작하는

3~4세 유아들에게 징검다리 역할을 해주는 그림책으로 딱 좋네요

비룡소의 사각사각 그림책 시리즈 중 한 권이었는데

다 읽어보고 싶어요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매력적인 그림책

빠앙! 기차를 타요

책 보고

다 함께 기차여행 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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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아이의 그림책 놀이 - 생각하는 힘과 창의력이 쑥쑥 자라는 엄마표 책육아 가이드 바른 교육 시리즈 4
우기윤 지음 / 서사원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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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갓 21개월 진입 뚜둥이

돌전에 들여야 할 중요한 습관 중에

책 읽기 습관이 있어서

책을 열심히 보여주고 펼쳐줬더니

제법 책장을 잘 넘기고

책을 집중해서 쳐다보고

14개월 즈음부터는

호비책과 자연관찰책, 돌잡이 수학책을 열심히 보다가

이제는 제법 그림도 다양하고

글밥도 좀 많아진 책들을 꺼내보기 시작해서

20개월 즈음에는 큰마음 먹고 그림이 가득한 전집을 구매했다.






그전까지는

그냥 쳐다만 보는 느낌이 강했다면

이제는 그림책에 나온 동물도 자동차도 콕콕 찍어가며

단어도 내뱉고

약간은 책을 즐기는 느낌이랄까

좀 더 신경 써서

그림책을 골라주고 읽어줘야겠다는 고민이 생길 무렵

도서출판 서사원에서

이런 초보 엄마의 고민 가득한 마음을 알아줬는지

어떻게 좋은 책을 고를지

전집을 활용해야할지 말지

그림책과 책놀이의 엄마표 활용법도

궁금하고 고민 많은 엄마에게 딱인 책이 나왔다

꿈꾸는 아이의 그림책놀이

우기윤

꿈책맘

2019

도서출판서사원





한글 그림책뿐만 아니라

엄마표 영어를 위한 그림책 강연을 통해서도 소통을 하고 있는

꿈책맘 우기윤 작가님

10년간 도서관에서 긴 시간을 보내며

찾은 꿈책맘의 책놀이 노하우가 담긴 책!





책육아에 관심이 엄청 많아지기 시작한 요즘

책육아를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고민이고 막막한 초보 엄마에게

길잡이가 되어줄 것 만 같은 느낌이다




책 소개를 볼 때

0세부터 10세까지

책육아와 책놀이에 대한 핵심 로드맵이라는 문구가 눈에 띄었다

한 눈에 들어오는

이 책의 구성 미리 보기

도서출판서사원 책은

이유식 책으로 유명한

튼이이유식 책으로 처음 접해보게 되었는데

참 신경 써서 만드는 느낌이다

이 책 또한 목차부터 읽고 싶은 마음이 뿜뿜!



책육아

어떻게 시작할까

시중에도 많은 관련 서적들이 나와있고

블로그나 포털, 인스타그램들을 통해서도

엄마표 놀이, 엄마표 책육아에 관한 정보들이 그야말로 방대하다

집집마다 부모의 성향이 다르고

아이의 성향이 다르고

육아에 정답이 없듯

책육아 또한 정답이 없지만

어느 정도 월령에 맞고 단계에 맞는 기준이 있으면

책육아에 자신감이 생기고, 아이도 책을 즐겁게 받아들이고 책을 접하는 좋은 태도를 기를 수 있을 터!

이 책은

유아부터 초등까지

0세부터 10세까지

아이 성장 발달 단계별로 읽으면 좋은 책들을 소개한다

단계별 책육아 가이드라인으로

책육아가 처음 시작되는 영아기부터

책 읽는 즐거움을 알기 시작하는 유아기

본격적인 책 읽기가 시작되는 아동기

아이의 신체와 정서발달에 알맞는 책을 선택해서

책은 재미있는 것이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다양한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가이드를 제시한다

도서관이 익숙한 사람들이라면

책 찾기는 쉽겠지만

처음 찾았을 때 청구기호는 암호같이 느껴질 것 같다.

서가에서 찾는 것이 쉽지 않을 것을 생각해

도서관의 분류기호,

도서관에 가기 전에 도서 목록 작성해가기,

희망도서 신청, 도서관 다독상

상호대차 서비스 이용 등에 대한 팁 등

도서관 활용법 등을 다룬 내용도 담아둬서

점점 많이 읽어줘야 할 아이책 구입에 대한 부담도 줄이고

안정적인 책육아를 할 수 있는 팁들이 도움이 되었다

아이를 위한 의무감으로

그림책을 보고 고르는 것이 아니라

엄마가 흠뻑 빠져서

그림책을 보는 것을 즐길 것!

그림책에 대한 애정이 있어야

좋은 그림책을 고를 수 있다는 점!

이런 비유가 좀 우스꽝스러울 수 있지만

고기도 먹어본 사람이

고기 맛을 아는 것처럼

그림책도 열심히 본 사람이

좋은 그림책을 고를 수 있다!!

요즘 뚜둥이가

제일 좋아하는 기차!

코끼리도 사자도 하마도

최애템 동물들이 다 모였다니

당장 이 그림책 보러 서점으로 가고 싶을 정도 !

작가가 소개해주는

그림책의 내용과 이 책의 매력

왜 이 그림책을 선택했는지

이 책의 어떤 부분에 주목했는지

엄마로서 책을 읽으면서 느낀 점

아이와 나눌 수 있는 알콩달콩 그림책 대화까지

매우 자세하고 꼼꼼하게 적혀 있어서

초보엄마에게 책육아에 대한 자신감을 마구 뿜뿜 주기에 좋다

낙엽이나

재활용 페트병같이

구하기 쉬운 재료들로

책놀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사진과 자세한 설명을 담아둬서

아이와 책을 읽기 전에는 흥미를 돋우고

책을 읽은 후에 추가로 독후 활동을 하면서

책놀이를 통해 아이가 그림책을 재미있는 것으로 생각할 수 있을만한

거리들이 참 많이 담겼다

단순한 독후 활동이 아니라

놀이의 개념과

아이의 연령에 따른 놀이 발달 특징을 이해할 수 있도록

놀이 지도 책을 기본으로

저자의 경험담을 더하였다니

엄마표놀이와 엄마표책육아에

손쉽게 해볼 수 있겠다요!

아이들이 보고 또보고 싶어 하는

그림책 114권과

창의력과 상상력이 폭발하는 책놀이 38가지가 담긴

알차고 알찬

꿈꾸는 아이의 그림책 놀이

책육아로 이미 엄마들에게 입소문이 난

꿈책맘님이라

엄마들이 책육아를 하면서 부딪히는 고민들에 대한

Q&A 도 꼼꼼하게 읽음 좋을 챕터고요

처음부터 끝까지 내 마음에 쏙!

옆에 두고 자주 펴보면서 읽고 싶은 책!!

아이와 뭘하고 놀까

고민하는 엄마아빠

어떻게 '책육아'를 시작해야 될지 막막한 엄마아빠

책을 좋아하는 아이로 만들고 싶은 엄마아빠

꼭꼭

들이셔야합니다아앙

아이에게는

좀 더 신나고 재미있는 책읽기가 될 수 있도록

엄마에게는

좀 더 자신있고 행복한 육아가 될 수 있도록

꿈꾸는 아이의 그림책 놀이

책으로 배워나가고 싶다아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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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한다! You가 한 육아
봄봄이 아빠 지음 / 북랩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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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제목부터 독특하고 신선한

내가한다! You가 한 육아!






육아 휴직을 하고

풀타임 대디로 나선

한 건설회사 직원의 육아 이야기

아이와 함께한 시간을 틈날 때마다

블로그에 육아일기로 연재했고

그 이야기들을 한 권의 책으로 묶어냈다.

'경력과 돈을 잠시 내려놓는 건 쉽지 않았다.

하지만 그러지 않았다면 아이에게 온전히 집중하는 시간을 얻을 수 있었을까? '

'손에 쥔 것을 놓아야 얻을 수 있는 것이 있다.

이 육아 휴직기는 그저 아이 옆에 있어 주고 싶어

고민하는 아빠들에게 작은 용기가 되어 줄 것이다.'

이 책의 소개를 보자마자

우리집 남편이 생각났다

저자인 봄봄이아빠와 비슷했던 점은

지금 휴직 상태에 있고

이사를 앞두고 있고

책에 나온 시점인 20개월 아기

우리집도 지금 20개월 아기니까요

더군다나

남편이 퇴사를 하고 이직을 준비하면서

우리 가족에게는 큰 프로젝트로

제주도 한 달 살기를 하면서

엄마아빠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이 시기의 아이에게

부모가 함께 하는 시간의 소중함을

제대로 느꼈다

기회가 된다면 공동육아를 실천해보고 싶다라는 마음과

엄마 초특급 껌딱지인 뚜둥이가

그 시간으로 인해

아빠와도 많은 친근감을 쌓았기에

이 책이 더 끌렸던 이유다





육아 휴직을 결심한 순간부터

복직까지의 순간을 일기 형식으로 기록한 육아서

아이에게 엄마 아빠가 절대적으로 필요한 시기,

하지만 가정마다

각자의 케이스가 있고 다양한 어려움들이 있기에

선뜻 육아휴직도, 복직도 어려운 이유다

아직까지 보수적인 한국 사회에서

아빠가 아이를 보겠다고 육아휴직을 내는 것이 조심스럽고,

쉽지 않은 결심이었을 텐데

아들과 좋은 추억을 만들고 싶다는 첫 번째 이유

20개월짜리 말도 못 하는 아가를 어린이집에 10시간 처박아놓기 싫다는 게 두 번째 이유

애가 아프거나 어린이집에 감기가 걸린 애가 넘쳐나도

어쩔 수 없이 거길 보내는 게 싫다는 게 세 번째 이유

내가 낳은 자식인데 조부모 힘들게 하고 싶지 않다는 게 네 번째 이유






그런 이유들로 시작된

봄봄이 아빠의 육아휴직일기

책 표지 글귀처럼

남 보기엔 유별나도

내 아이니까 당연한

한 젊은 아빠의 당당한 아빠일기답다





보수적인 회사 분위기를 이기고

육아휴직에 이르기까지

아이와 함께하는 소소한 일상

어린이집 적응기,

복직에 대한 고민 등

아빠 육아에 대한 솔직한 이야기들을

일기 형식으로 풀어놔서 그런가

전혀 어렵거나 딱딱하지 않고

라임과 언어유희를 좋아하는 저자라

몰래 훔쳐보는 재미가 있다






결코 쉽지 않은 결정

아빠의 육아 휴직

회사에 본가에 처가에

통보 및 승인 절차를 거쳐가며

해당 조직에서 처음 탄생한 남성 육아 휴직자라는 타이틀

그에 대한 반응들

+

휴직을 시작하고 나서

하나씩 배워나가는

초보 아빠

육아 아빠의 다양한 에피소드를 담아냈다





저자가

육아 휴직이 내게 남긴 것 챕터에 남긴 이야기가

마음에 와닿는다

5개월 넘게 육아하면서 얻은 게 있다면

아이랑 이전보다 많이 친해졌다는 것

아이에 대해 책임감이 강해졌다는 것

아이에 대해 많이 알게 됐다는 것

그리고 무엇보다

+

아이에 대해 능동적이 됐다는 것

아빠 육아를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아빠,

이론이 아닌 아빠 육아의 실전 노하우가 필요해서

이 책을 고른 것이라면

그런 점들은 많이 아쉽다

하지만

기저귀 한 번 갈아본 적 없고

목욕 한 번 시켜본 적 없으면서

왜 우리 아이는 엄마만 찾냐며

엄마 껌딱지 부러워하는

답답하고 딱한 아빠들을 위해서 이 책을 권한다

육아에 관해서

엄마만이 느끼는 소감과 감정이 있듯

아빠만이 가질 수 있는 몽글몽글감정들

+

말 못했던 아빠들의 육아 고충

육아 내공도 범상치 않은

봄봄아빠의 육아휴직 일기가 궁금하다면

아빠 육아를 위해 노력하는

육아 휴직을 고민 중인 아빠들에게

한 번쯤 읽어보라고 하고 싶은 육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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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늦은 아이 속이 타는 부모 - 또래보다 늦지 않게 말문이 터지는 언어자극 육아법
이덕주 지음 / 물주는아이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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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 되기 전까지

엄청 찾아봤던 정보들

모유수유, 수유텀,

수면교육, 아기 발달 상태, 피부 관련, 이유식

돌이 지나고 나니

한결 수월해질 줄 알았는데

언제 유아식을 시작해야 하나요

언제 걸음마를 시작해야 하나요

또 다른 크고 높은 산이 기다리고 있었네요

이제 17개월이 되니

또 높은 산은!! ㅋㅋㅋㅋ

언제 말을 시작하는가?!

만 18개월 정도가 되면

단어를 습득하는 속도가

일주일에 최소 3개씩으로 증가하는데

이때를 어휘 폭발기라고 한다던데 

이 어휘 폭발기를 한 달 앞두고

어떤 자세로 임해야 할지 초보 엄마는

또 육아서의 늪에 빠져듭니다?!!!





이런 내 마음을 쏙 읽었는지

새로 나온 육아서

말이 늦은 아이

속이 타는 부모

2019

이덕주

물주는 아이





슈퍼맨이 돌아왔다,

오! 마이베이비

티비 육아 프로그램의 자문을 담당한

심리상담센터 허그맘 이덕주 원장의

발달단계별 언어자극법의 핵심을 담아낸 책!





'때가 되면 다 한다는 말'

아이의 언어발달에는 막연한 기다림이란 없기 때문에,

언어적인 문제는 언어뿐만 아니라

아이의 사회성, 성격 인성 등 많은 부분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때가 되면 하겠지?'라는 마인드는

방치일 뿐이라고 저자는 이야기해요

우리 아이의 평생을 좌우하는 언어 습득기를

미리 잘 준비하고 대처할 수 있도록

17개월에 만난 이 책!

목차만 봐도

이 책 뽑아 들길 잘했다요

짝짝짝!!






크게 챕터 3으로 나뉘어서

때 되면 다 한다는 말, 기다리기만 하면 될까요?

우리 아이 언어발달 수준, 정상인가요?

불안한 부모를 위한 '언어 고민 상담소'

그리고 책 속 부록으로

내 아이 말문이 트이는 언어자극 놀이법 등을 수록했어요

직접 상담받는 기분으로!

10년간 3만여 건의 생생한 상담 사례를 축척해 온 여러 사례와

그에 맞는 답변들을 구체적으로 제시해서

언어 습득기를 마주하는 초보 엄마에게도 머릿속에 쏙쏙!!

시원한 언어 자극 솔루션을 받는 기분이에요






이제 17개월이 된 우리 아기는

비슷한 월령의 아기들보다

표현할 수 있는 단어가 좀 많은 편인 것 같아

주변에서도 말을 빨리할 것 같다는 이야기를 종종 듣곤 했어요

하지만

뒤집기도 앉기도 빨리했던 터라

걸음마도 빨리할 것 같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지만

15개월에나 되어서야 제대로 걷기 시작했기 때문에

괜히 김칫국 마시는 게 아닐까 걱정도 되고요;;

이제 곧 1개월 남짓

18개월까지는 약 50개의 단어를 습득하고

생후 18~30개월은 아이가 언어가 폭발적으로 습득되는 시기라니

뭔가 더 제대로 자극해줘야 할 것만 같은

의무감과 책임감이 마구 뿜뿜!!






아이들의 언어발달은

주 양육자가

얼마나 올바르고 적극적인 언어 자극을 주느냐에 따라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가정에서 부모의 역할이 정말 중요하다는 소리는

어느 육아서에나 콕콕 적혀 있는 이야기들!

그만큼

아이 말이 늦으면

부모 탓?!

엄마의 책임이 마구 생기는데

아이들의 언어발달이 지체되는 원인 중

유전적 요인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잘못된 양육환경이 언어발달을 저해하는 큰 원인이랍니다

텔레비전이나 스마트폰, 가족 간의 대화 단절,

부모의 잘못된 의사소통 방식 등의 영향으로

아이들이 말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거나

말에 대한 거부감을 느껴 말문을 닫게 되는 경우가 많이 나타난다니

밑줄쫙!!






최대한 24개월까지는

스마트폰 같은 영상 노출을 하지 않으려고

열심히 노력 중인데

아예 통제할 수 없다면

그 시간을 효과적으로 이용하도록

끊임없이 상호작용하면서

언어발달에 유리한 환경을 만들어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해요






0개월부터

36개월 이후까지

각 월령별로

언어발달 체크리스트를 보며

그 시기에 맞는 발달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고

아이에게 어떤 지도를 하는 것이 좋을지 참고할 수 있도록

체크리스트로

내 아이의 발달 수준을 체크할 수 있도록 하는 표가 담겨 있어서

아이의 언어발달을 더욱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을 것 같아요




실제 상담 사례로

알아보는

언어 고민 상담소

특정 발음을 하지 못해요

다 알아듣는 것 같은데 말을 하지 않아요

같은

궁금한 실제 사례들!! 

각 사례에

여러 방법으로

우리 아이 언어발달 솔루션을 담아 놓아

쉽고 편하게 따라 할 수 있어요







언제 어떻게 제대로 시작해야 할지

고민인 부모들을 위해

아이들에게

아이와 눈을 맞추고

즐겁게 대화를 하고

자연스럽게 스킨십하며 유대감을 형성하며

그 자체로 놀이가 될 수 있는

작고 사소하지만

언어 자극에 큰 도움이 되는 놀이법들을 담은

아이와 함께 할 수 있는 언어발달 촉진 놀이법!!

두뇌 발달은 물론

아이의 자신감, 자존감, 사회성 형성까지

또래보다 늦지 않게

말문이 터지는 언어자극 육아법!

우리 아이의 똑똑한 성장을 위해

언어 수준을 한 단계 끌어올릴 수 있는

언어자극 육아법으로 도움이 될 만한 좋은 육아서!

'말이 늦은 아이

속이 타는 부모'

육아서 꼭 들여놓으세요오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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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 홈닥터 - 초보 엄마·아빠가 반드시 알아야 할 기초 의학지식
권효정 외 옮김, 최용성 외 감수 / 유나 / 2019년 5월
평점 :
절판



엄마들 사이에서

꼭 있어야 할 초보엄마필수책으로 불리우는

국민육아책

노란책 임신출산육아대백과

그리고 삐뽀삐뽀119소아과

육아 선배 친구들이

임신 소식 듣자마자 구입하고

달달 달달 외우다시피 보는 게 좋다고 귀띔해줬던 책들이었다.

노란책은 출산하고 14개월이 되어도

여전히 잘 보는 책이긴 하지만

삐뽀삐뽀119소아과는

6개월 즈음 뚜둥이가 크게 아팠을 때를 제외하고는

넘나 두꺼운 두께에

텍스트가 가득해서

잘 들여다보게 되지 않던 책




그러다

새로 나온 육아 서적 신간을 만나보게 되었다!!

만 0-6세 우리 아이 홈닥터

최용성, 김지희, 시부야 노리코

유나

2019



서평 이벤트로 만나보게 된 이 책

#우리아이홈닥터

서평단으로 종종 책을 받아보는데

이렇게 정성 가득 출판사의 책은

내가 보든 누가 보든

베스트셀러가 되고

스테디셀러가 된다

노랑 노랑 정성 가득 쪽지와 도착한

우리 아이 홈닥터



뭔가 사진도 많고

디자인 느낌이 일본 단행본 느낌도 나서

우리 아이들의 응급상황에는 적용이 될까 싶었는데

국내 현재 활동하고 있는

소아청소년과 전문의들이 감수해서

최신 의학지식이나 내용들이 담겨 있고

초보 엄마 아빠들이 알아야 할 사항들이

목차부터 한눈에 쏙쏙 들어와서

보기 편했다.



그리 두껍지 않은 책이지만 알차게도 담겨 있는 책

목차만 봐도 눈에 확확 들어오는

우리 아이 홈닥터

PART 1 / 홈케어와 약

PART 2 / 만 0~6세 걸리기 쉬운 질병

PART 3 / 아이의 몸에 대해 걱정되는 것들

PART 4 / 예방접종과 영유아 건강검진

PART 5 / 사고예방과 구급케어




이 책은 아프면 열심히 봐야 하는 책이니까

최대한 열어보기 싫은 마음도 있었는데

엄마의 리뷰를 도와주려는

우리 효자의 빅 피처였나;

6개월에 찾아온 코감기

14개월에 찾아온 두 번째 코감기

발열로 시작되어 첫 부분부터 정독

이 책 제대로 정독하고 미리 병원에 간 덕분에

빠르게 호전 증상을 보이고 있는 중이다.



나 같은 초보 엄마들이 많이 하는 실수

잘 놀던 아이가 갑자기 열이 나거나

토하고 설사할 때

엄마들은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당황스럽고 막막하기만 하다.

병원을 가는 것보다

주변 사람들에게 물어보거나

핸드폰 검색을 해서

블로그부터 카페 검색까지

카더라의 늪에 빠지다가

멘붕이 오기 일쑤다.



그렇다고 무작정 병원에 갔다가

괜히 병을 옮겨 오기도 하고

아이의 몸 상태가 더 좋지 않아질 경우도 있는데

아이가 몸 상태가 좋지 않을 때는

집에서 어떻게 케어해야 하는지

열이 날 때

기침, 콧물이 나올 때

토했을 때

설사할 때

피부 트러블이 있을 때

눈곱, 귀 고름이 나올 때

어떤 증상들이 있는지

병원에 가야 하는 정도와 집에서 당분간 상태를 지켜봐도 되는 정도

이런 증상들이 나왔을 때 주의하고 지켜야 할 생활 팁들이

눈에 확확 띄는 생동감 있는 컬러의 실사진과

포인트 되는 텍스트

일목요연한 정리로

한눈에 파악이 되었다.



아이 약을 복용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이 특히 도움이 되었다.

증상이 완화되면 약의 사용을 멈추고 싶을지도 모르는 엄마의 마음

하지만 '0일분'이라고 의사가 처방해 준 약은 제대로 다 먹기!

마음대로 중단하지 말 것

복용하고 남은 약은 원칙적으로 버려야 하고

사용한다고 하더라도 대부분 긴급할 때 한 번만 사용할 것!

가루약, 시럽, 드라이 시럽,

바르는 약, 귀에 넣는 약, 좌약, 안약까지

익숙해질 때까지는 어려움이 따르는

아기 약 사용

약에 따라 올바른 약 사용방법, 사용 요령을

사진과 함께 잘 담아두어

초보 엄마 아빠에게도 특히 별표 페이지였다.



아이들이 잘 걸리는 5대 질병

감기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성 위장염

중이염

변비

만 0~6세에 걸리기 쉬운

아이가 잘 걸리는 질병에 대해서

증상과 예방법, 치료, 케어 요령에 대해 잘 나와있다.



생소하고 어려운 의학 용어도

쉽고 자세한 풀이로 잘 나와있어서

병원에 가서 선생님께 더 자세한 설명을 부탁드려도

어느 정도가 괜찮은 건지

기준이 애매모호하고 설명을 안 해주셔서 답답할 때가 많았는데

'이런 경우는 재진찰을' 이나

'질병에 대한 Q&A'

가 마치 내가 물어보고 싶은 것만

쏙쏙쏙 담아 뽑아낸 것처럼

상세한 설명으로 쉽게 설명되어 있다.




만 0세부터 6세까지

초등학교 입학 전까지

아이가 걸리는 70가지 질병

그리고 각 질병의 진행과정 및 치료

홈 케어 요령 외에도

예방접종이나

시기별 성장 체크 사항

약 사용법, 알레르기 증상까지

컬러사진과 일러스트로 알기 쉽게 설명되어 있는

꿀 육아서



질병뿐만 아니라

아이의 키, 체력, 치열, 성기, 시력 등

아이를 키우며 갖게 되는 아이 몸에 대해

걱정이 되면서도 궁금한 것들을 콕콕 집어 알려주니

이보다 더 친절한 든든한 주치의

'우리 아이 홈닥터'가 또 있을까?



뚜둥이는 엄마 면역력이 떨어지는

6개월 즈음 크게 아파서

두 번이나 응급실에 간 적이 있다.

가서도 이 검사 수순들을 밟았는데

왜 해야 하는지

아이에게 어떤 영향이 있는지

제대로 살펴볼 틈 없었는데

긴급 상황 시

당황하지 않기 위해

알아야 할 검사나 입원 같은 기초지식도 담겨 있어

다양한 불안을 해소시켜줄 수 있다.





예방접종은 반드시 해야 하지만

이게 다 뭐람

듣도 보도 못한 어려운 이름들이라

초보 엄마는 당황스럽기만 하다.

특히나 돌즈음 되어 쏟아지는

돌예방 접종 퍼레이드

언제 맞아야 하는지

몇 번을 맞아야 하는지

이것이 어떤 질병을 예방하는지

맞고 나서 접종열이 있는지 부작용도

한눈에 들어오니

든든해요 든든해!




삐뽀 삐뽀 119 소아과는

무척 두껍고 그만큼 다양하고 자세하게 서술해놓았지만

다 빼곡한 텍스트라

읽기도 전부터

알아보기도 전부터 방대한 양에 지치기도 하는데

알아보기 쉬운 표와 사진으로 포인트가 되어줘서

딱딱 찾아볼 수 있으니

든든한 홈닥터!




가능한 한 위험요소를 사전에 제거하면 좋겠지만

아무리 주의해도 사고는 일어날 수 있으니

갑자기 닥치게 되었을 때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는

사고 예방과 구급 케어의 기초지식들은

끝부분에 실려있다.

이 얇은 책에 뭔가 이렇게 알차게 들어있나 놀라울 정도!

낙상

이물질 삼킴

물 관련 사고

화상

놓치기 쉬운 사고 사례

구급차를 불러야 할 사고가 일어나면

뭐든 입으로 들어가는 구강기는 살짝 주춤한 것 같으면서도

비닐도 머리카락도 전선도

눈치 보며 물고 있는 14개월 뚜둥이

가정에서 발생률이 가장 높은 사고

이물질 삼킴은 누구나 경험하는 사고 중의 하나일 것이다.

아기 장난감에 많이 들어있는 수은 건전지 같은 경우는

30분 만에 식도를 상하게 할 수 있단다.

낡은 전지를 교체할 때 깜빡 잊고 치우지 않으면 위험!





알아보기 쉽게 쏙쏙쏙!

나 같은 초보 엄마 아빠에게는 필독서!

예비엄마 아빠에게도 출산선물로 좋을 것 같다.

집에 상비약처럼 꼭 갖춰야 할

우리 아이 홈닥터

우리 아이

아프지 말고 건강하게 쑥쑥 자라다오

꼭 지켜줘야 할 건강을 위해

꼭 챙겨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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