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둥이할매식당
우에가키 아유코 글.그림, 이정선 옮김 / 키위북스(어린이) / 2012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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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둥이할매식당

학교도서관사서협의회 추천도서

경기도교육청 독서교육시스템 선정도서

한우리독서문화운동본부 선정도서 입니다





창작동화 창작 그림책은

우리나라 창작그림책도 좋지만

전 세계의 다양한 그림책을 유아기 때부터 보여주면 좋다고 하더라고요

책육아로 많이 보여주는 일본창작그림책

이 그림책은 일본 풍습이나 문화가 많이 담겨 있지도 않고

그림과 내용이 오밀조밀 볼거리가 많아서

아이와 함께 이야기거리도 풍성해지는

유아그림책 입니다




쌍둥이할매식당의

쌍둥이할머니들도 시선 집중

머리도 얼굴도 똑같지만

옷이랑 스카프랑 귀걸이는 달라

한나 할머니는 파란색을 좋아하나 봐

안나 할머니는 빨간색을 좋아하나 봐

근데 스타킹은 서로 바꿔신었어


잘 익은 단호박과

양송이 송이버섯

신선한 재료들로 오늘의 추천 요리를 뚝딱 만들어내는 쌍둥이할머니들 덕분에

가까이 사는 이웃들은

언제나 배불리 맛있는 요리를 먹을 수 있죠



한참동안 창문을 뚫어져라 쳐다보던

커다란 그림자의 주인공은

쿨쿨 잠이 든 할머니들을 업고 야반도주를 합니다





무지무지 크지만 무섭지 않은 착한 곰

아내와 아이들이 심한 감기에 걸려

며칠째 끙끙 앓고 있는데

아무리 음식을 해줘도 먹지 않아 걱정이 된 나머지

쌍둥이할매식당의 할머니들 음식이라면 먹지 않을까 싶어

할머니들을 납치해 온 거예요

얼마나 사랑스러운 애처가 공처가 곰인가요




들이 사는 동네에 구수하게 퍼진 맛있는 음식 냄새 덕분에

여기저기 동물 친구들도 모두 몰려왔어요

할머니들의 스프를 모두 모두 배불리 먹었네요

책을 펼치면 데칼코마니처럼 함께 붙어있는

쌍둥이할머니들의 모습도 큰 관심을 보일 부분이예요




안나할머니와 한나할머니는

가게 문을 닫고

아주 멋진 일을 생각합니다

가게를 확장이전 아니라 그대로 그래도

노키즈존, 노펫존 대신

가게를 모두모두 환영해요 존으로 바꿨어요




숲속 동물들이 가져오는

버섯과 나무 열매로

맛있고 푸짐한 요리가 더더욱 많이 탄생하는



사람들도 동물들도 모두 좋아하는

쌍둥이할매식당이 되었어요




그림부터 빨간색 파란색 푸근한 할머니부터 동물 친구들까지

여러 형형색색의 예쁜색 총출동에 따뜻한 나눔과 함께 사는 공존의 이야기를 다룬

포근한 그림책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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