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조리 열어 보는 농장 - 플랩북 요리조리 열어 보는 시리즈
케이티 데이니스 지음, 시몬 아벨 그림, 조남주 옮김 / 어스본코리아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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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따뜻따뜻 살랑살랑 봄바람도 불고

향긋향긋 꽃도 점점 피는

따뜻한 날 딱 읽기 좋은

'요리조리 열어보는 농장'

어스본신간 플랩북 자연관찰책을 소개합니다





'요리조리 열어보는' 시리즈는

어스본코리아 책 들 중에서도

베스트 도서로 사랑받는 책들인데요

중장비를 엄청 좋아하는 뚜둥이네도

'요리조리 열어보는 집 짓는 기계들' 책이 엄청 사랑받고 있어서

요리조리 찢어볼 판입니다;;;





뚜둥이의 여러 책 중에서는

동물들이 나오는 책들이 참 많아서

돼지도 젖소도 양도 오리도 나오는 농장을 엄청 가고 싶어 하기 시작했어요

동물 농장은 근처에 없으니까요

대신 동물원에 다녀왔어요

비록 책 속에서 만나보던 하얗고 뽀얀 양이 아니라

거무스레 갈색 쪼끔 깨끗하지 못한 양을 만났지만요 ㅋㅋ





괜찮아요!

어스본신간이

봄나들이 가기 어려운 코로나 ㅠㅠ

농장 체험 대신

아이와 함께

'요리조리 열어보는 농장'으로

뽀얗고 하얀 양들도 만나봅시다!






코로나 시대에 살고 있지만

사람들 없는 한가한 시간에

아이와 산책을 자주 하는 편인데요

꼬끼오~ 꼬꼬댁 소리가 늘 들려요!

'엄마 이 닭들은 도대체 어디 있는 거냐며'

저 멀리 농장에 있다고 열심히 이야기해 준 덕분에

이 책 보기도 전부터

농장에 대한 호기심 가득 아이들에게 딱이에요



농장에서는 어떤 일을 할까?

젖소들이 가득한 농장에서 우유는 어떻게 만들어질까?

뽀송뽀송 양털은 누가 깎아줄까?

어떤 농기계를 사용할까?!




이제 4세 37개월이 되니까

농장에 어떤 동물들이 살고 있는지는 많이 알고 있으니까요

농장에서 도대체 어떤 일이 펼쳐지는지

마구마구 호기심들의 수준이 높아져가는 꼬꼬마들에게 딱!!



놀이와 학습을 접목한 플랩북

'요리조리 열어보는' 시리즈는

어려운 과학책은 노노!

흥미롭고 재미난 자연관찰책에요




단순한 책이면 아이들도 엄마도

보다가 지루할법도 한데

이 책은 이리 열어보고 조리 열어보고

플랩북으로 조작할 수 있어 재미난데다가

자그마치 플랩이 책 속에 50여개라니요




책 속 플랩 50여개를

하나하나씩 들추면

지식들이 쏙쏙 튀어나와

아이들의 호기심 해결!!


젖소의 음머~ 소리는 아직도 무서워하는

37개월 쫄보지만요

매일 먹는 고소한 우유 덕분에

우유를 짜는 젖소는 무척 궁금해해요



농장에서 젖소를 길러 젖소의 젖을 짜고

우유 탱크트럭이 우유를 실어가고

우유 공장에서 우리가 먹을 수 있는 우유가 되는 과정까지




전세계 어린이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영국 넘버원 아동출판브랜드 어스본

아이들이 보는 책답게

보면 볼수록 세심함이 담겨있어요


플랩들도 날카롭지 않고

동글동글 모서리 처리가 되어 있어

민감하고 예민한 아이 피부

베이거나 상처날 걱정 전혀 없고요


쏘옥쏘옥

까꿍까꿍 누가 보이나

플랩 들춰보는 재미!



우유도 밀도

채소, 과일, 고기, 우유, 달걀 등등등

다양한 먹거리가 우리 밥상에 오르기까지

어떤 수고를 거치는지까지

농장이야기를 통해 이해할 수 있네요




아직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모습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데




이 책 보면서

넓은 들판이 변화하는 모습도

우리 주변과 자연에 대해 바라보는 눈도 새롭게 보일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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