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속 100% 러시아어 첫걸음 1 - 50% 문법 + 50% 회화
안지영,G.A.부드니코바 지음 / 랭기지플러스(Language Plus) / 2007년 3월
평점 :
절판


흔히 대학 교재로도 다양한 러시아어 책이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그 무수한 책 가운데 혼자 공부하기 좋은 책을 발견하기란 쉽지 않다. 대부분의 대학 강의 교재들은 선생님의 강의가 없이는 쉽게 이해하기 힘들기 때문이다.

 

이 책은 예쁜 러시아 분이 장식하고 있는 표지에서 느낄 수 있을 만큼, 혼자 공부하기 위한, 그리고 편하게 보기 위한 사람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이 책 외에도 서점에서 다른 러시아어 교본들을 보았지만, 이 책 만큼 혼자 따라가기 쉽고 편한 책을 보지는 못했다. 아마 동봉된 CD와 함께 러시아어를 금방 공부할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3)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일본어능력시험 백과사전 3.4급
이장우.다나카 요시미 지음 / 사람in / 2007년 8월
평점 :
절판


처음 일본어를 공부하고자 하면 쉬운 교재가 편할 수 있다. 하지만 쉬운 교재로 공부하는 것은 첫 공부 시작 당시 집중도를 높여주고 재미를 붙여준다는 장점은 있지만, 이내 곧 목표의 부재(자신의 마음으로부터 우러나오지 않은 공부 목표 등)로 인해 공부를 그만두게 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일본어 처럼 우리나라 말과 어순, 조사 등이 비슷하여 공부하기 쉬운 경우 그 문제가 훨씬 더 심각하다 할 수 있겠다.

 

우리 일본어 스터디원들이 그랬다. 처음 우리 스터디는 학원가에서 쓰이는 6권짜리 시리즈 교재 중 첫번째 권부터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집중도가 꽤 높았다. 하지만, 2권째, 3권째로 갈수록 스터디의 중심이 되는 강사 역할을 하는 나의 강의가 없이는 스스로 공부하기 힘들어 했다. 급기야는 중간에 이탈한 사람도 한두명은 되는 듯 하다.

 

그러던 와중, 우리 팀은 이번 12월에 JLPT를 준비해보자고 결심하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기존의 책들보다 설명이 조금은 자세한 편이며, 다같이 공부할 수 있는 '싼' 교재가 필요했기 때문에, 서점에서 발견하게 된 책이 이 책이다.

 

다른 JLPT 교재가 청해, 독해, 문법, 한자 등 3~4가지 파트로 따로따로 나눠서 교재를 발매하는 것에 반해, 이 책은 한 권에 모든 것을 묶어서 금전을 절약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포인트 요소이다. 하지만 금전만 절약할 수 있다면 결코 공부가 되지는 않을 것이다. 집중력을 잃지 않고 스스로 공부할 수 있도록 짜임새가 지루하지 않게 되어있는 것도 강점이다. 또, 후반부에는 실전 문제가 있어 JLPT의 유형을 파악해볼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다만, 3,4급은 지나치게 쉽지 않나 싶다. 우리 스터디 팀원들은 일단 '떨어지지 않으려고' 3,4급을 구입했지만, JLPT를 준비하려는 분들이 계시다면 2급부터 하는 것도 무방하다고 생각한다. 아마, 우리 팀원들도 이 책의 내용을 이번 여름 방학 중에 모두 공부할 수 있다면, 9월부터는 동일한 2급 책을 구입하여 공부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좀더 높은 급수를 준비하시는 분들에게는 이 책이 복습의 장으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참고로 2급 책이 천원 정도 더 싸다는 점도 메리트가 될 듯 하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명쾌한 이공계 글쓰기 - 생각을 바꾸면 글쓰기가 쉬워진다
김성우 지음 / 제우미디어 / 2008년 3월
평점 :
절판


이 글을 읽는 이공계/비이공계 사람들은 소위 이공계 사람들 하면 어떤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가?
대부분의 분들은 '실험실에 처박혀 있다', '늘 과제나 수업이 많다', '놀 시간이 없다', '의외로 잘생긴 선남선녀가 많을 것이다' 등등 외면적인 면만 내세우지만, 이것은 진실되지 않은 이공계 사람들의 모습이고, 나는 개인적으로 '오타쿠적인 기질'이 이공계 사람들을 대표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즉, 이공계인들이 가져야 할 자질은 '오타쿠적 기질'임을  이 책의 저자는 신명나게 설명하고 있다. 오타쿠에 대해서는 이미 한국 여론에도 많이 알려진 이야기인 지라 그리 새로운 것도 없는 이야기지만,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은 오타쿠라는 것을 애니메이션 오타쿠, 게임 오타쿠, 등의 '문화적 오타쿠' 적으로만 생각하는 것도 사실이다.

이 책의 저자인 김성우 씨는 장기간 동안 월간 <마이크로소프트웨어>의 동반자로서 활동해 왔다. 다른 저자와는 다르게 김성우 씨는 잡지에 기고하던 글도 그렇고, 나름대로의 철학이 돋보이는 사람이다. 그렇기 때문에 표면 상 이 책은 <이공계 글쓰기> 라는 제목을 가지고는 있지만, 마지막은 선형대수에서 개념을 빌어다 쓴 김성우 씨의 othonomality/othogonality 를 강조하는 것으로 철학이 마무리되고 있는 것이 재미있다. 그다지 유해한 사상 철학도 아니고, 이공계 인이라면 반드시 하나쯤은 갖춰야 하는 '건전한 철학'이라고 생각한다. 그렇기에 이공계 인이라면 이 책을 한 권 쯤 갖고 있을 것을 추천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투자의 유혹 - 투기의 함정인자, 투자의 기회인가
장득수 지음 / 흐름출판 / 2006년 9월
평점 :
절판


매 분기마다 주제를 바꿔 스터디하는 우리 경영스터디에서 활용했던 책이다.
투자의 방법을 아는 것도 중요하지만, 투자가 어떤 영향을 끼쳐왔는지 아는 것도 중요하다.
쉽게 이야기해서, 불을 끄는 소방서 아저씨들이 불의 위험성을 먼저 아는 것과 비슷한 이치랄까.

또한 다양한 투자의 거장들(워렌 버핏, 모비우스, 소로스 등)이 등장하는 2부도 볼만하다.
거장들과 함께 각 투자의 형태를 공부할 수 있는 것이 단점이다.

내용에 비해 조금 판형이 크다는 점이 단점이지만,
투자에 본격적으로 입문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 중의 하나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패턴인식 개론 - MATLAB 실습을 통한 입체적 학습, IT COOKBOOK IT Cookbook 한빛 교재 시리즈
한학용 지음 / 한빛미디어 / 2005년 7월
평점 :
절판


기존의 패턴인식 및 데이터 마이닝 관련 서적은 '왜 공부해야 하는가'에 대한 접근은 없던 것 같다.
이 책에서는 첫 장의 개론 부분을 통해 데이터 마이닝 및 패턴 인식 관련 기술을 공부하면
무엇이 좋은가에 대해 간략하게 이야기하고 있는 점이 끌렸다.

현존하는 한국에 나와있는 패턴인식 관련 서적 중에서 가장 쉽게 설명된 책이다.
중간중간 수식 등의 오탈자가 꽤 거슬리기는 하지만, 2판에서는 많이 수정되었다.
패턴 인식 관련 공부를 하는 한국 학생 및 학자라면
이 책 한 권은 필히 갖고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싶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