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사는 기술
카타리나 침머 지음, 안미현 옮김 / 이마고 / 2003년 1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매우 어려운 책이다. 이론편과 활용편으로 나뉘어져 있다고 해도 활용편은 간결하게 맨 뒤에 7단계로 조금 기술되어 있을 뿐 이 책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 것 같다. 이론편은 심리학자인 작가가 경험한 것, 그리고 사회적으로 밝혀져 있는 연구 결과 등을 제시하고 있지만 챕터마다의 연결성이 깔끔하다고 할 수는 없다. 물론 활용편의 방법은 적극적이다.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주관적 시각에서의 검토, 그리고 그 수정. 그런 것들을 시간을 두고 해결하는 방법론이다. 그러나 장황한 이론에 비하면 너무 빈약한 방법론이 아닐 수 없다. 힘들여서 이론을 읽었는데 의외로 간결하게 나오는 방법론이라니. 자기 개발 서적을 읽는다기 보다는 논문을 읽는다는 기분으로 읽게 된 서적이다. 조금은 내용을 간결화하고 실용적으로 바꾸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된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