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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둥개 럭키, 함께라서 행복해 ㅣ 내친구 작은거인 48
박현숙 지음, 신민재 그림, 황동열 기획 / 국민서관 / 2015년 3월
평점 :
얼마전 <동작대교에 버려진 검둥개 럭키>를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그런데 그 이후 럭키이야기가 출간되었다고 하여 읽어보았습니다.
앞서 읽은 <동작대교에 버려진 검둥개
럭키>는
유기견 럭키가 뚱아저씨에게 입양되기까지의
이야기가 실려 있는데요,
[국민서관]
검둥캐 럭키, 함께라서 행복해는
럭키가 뚱아저씨에게 입양이 되고
순심이, 흰순이, 흰돌이와 적응하며
살아가게 되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차례는 다음과 같습니다.

오늘은 수연이의 독서록으로
[국민서관]
검둥캐 럭키, 함께라서 행복해를 소개해 볼 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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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4월 16일
(목)
제목 : 검둥개 럭키, 함께라서 행복해
박현숙 글, 신민재 그림, 황동열 기획
(뚱아저씨)
출판사 : 국민서관 / 주인공 : 럭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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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 낌
럭키는 동작대교에서
3년 동안 떠돌이개로 살았다. 홍 여사님, 우주 덕분에 밥도 먹고, 위기도 구했다.
지금은 뚱아저씨가
입양을 해 살고 있다. 뚱아저씨 집에는 순심이, 흰돌이, 흰순이가 자리를 잡고 있었지만,
럭키는 며칠째
적응을 하지 못하고 자신의 집에서 나오지 않았다.
사흘이 되는 날,
럭키는 순심이를 따라 나오게 되고, 이야기는 이제 시작된다.

일단 간추린다.
흰돌이는 사람들을
향해 소리를 짖는 럭키가 못마땅했다. 그래서 흰돌이는 럭키의 목을 물었다.
럭키는 수술을
했다. 그 모습을 본 뚱아저씨는 럭키에세 미안하다 했다.


럭키가 집에
돌아오자 흰순이가 럭키를 보살펴 주었다. 럭키는 심장사상충에 걸렸기 때문에
더 위독했다.
흰순이는 잘 때는 럭키와 같이 자고, 밥도 같이 먹었다.

순심이는 늘 자신과
이불을 같이 덮던 흰순이가 럭키와 덮으니 당황해했다.
럭키와 흰순이가
사라졌다!. 럭키와 흰순이가 도둑이 대문을 열어 놓아서 그 틈으로 도망간 것이다.
흰돌이와 뚱
아저씨, 그리고 동진이(뚱아저씨 조카)는 흰돌이의 코를 믿고 냄새를 찾아
찾고 있었다.
보신탕 가게 단지에서 흰순이와 럭키를 찾았다.
흰순이는 갇혀
있었고, 럭키는 도망가고 있었다.

흰돌이가 럭키를
잡으러 다니던 아저씨를 쫓아내고, 흰순이를 풀어 주었다.
그리고 럭키와
흰순이를 핥아 주었다. 럭키는 처음엔 깜짝 놀랐지만, 흰돌이에게 등을 맡겼다.
럭키와 그의
가족들은 동작대교에 가기로 했다. 걸어서... 왕복 4시간이 걸리지만,
뚱아저씨는 럭키에게
괜찮다고, 무섭지 않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
그것을 안
것일까?
럭키는 이제
친구들과 놀고 사람을 무서워하지 않는다.

이 책을 보고
마음이 따뜻해졌다. 럭키와 나중에 친구들과 친하게 지내는 것을 보고
이제 마음이 한결
놓였다. 책을 보면서 스릴이 넘치고, 내가 다 떨렸던 것 같다.
'동작대교에 버려진 강아지 럭키' 와
이어지는 내용이어서 그 책을 다시 떠올려 볼 수 있던 것 같다.
그런데 의문이 있다.
심장사상충이 걸린 럭키, 순심이는 잘 살고
있나? 그것이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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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서관]
검둥캐 럭키, 함께라서 행복해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의 상처를 지닌
럭키에게 새 가족이 생기면서
굳게 닫혔던 마음의 문이
열리고
함께 할 친구, 가족이 있을 때 진정으로
행복을 느끼고 사랑을 나누고, 받아들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좋은 일, 어려운 일 모두 함께 나눌 수
있는 가족이 생긴 럭키의 모습을 보면서
슬픔의 기억 동작대교를 이제는 새로운
가족과의 만남이라는 좋은 장소로 기억하며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아가기를 바래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