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실, 하늘이 낸 수수께끼를 푼 소년 - 조선시대 천재 천문학자 창의력을 길러주는 역사 인물 그림책
박혜숙 글, 이지연 그림 / 머스트비 / 201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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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 졸업식날 다른 여자 친구들은 모두 신사임당상을 받았지만,

유일하게 우리 아이는 장영실상을 받았습니다. ㅎㅎ

여자아이에 비해 만들기도 좋아하고 뭐하나 ~~ 보고 있으면 조용히 무언가를 만들고 있었지요.

그래서 우리 아이에게 조선시대 과학자 장영실은 친근한 우리나라 위인이십니다.

그런 아이에게 머스트비 조선시대 천재 천문학자

'장영실, 하늘이 낸 수수께끼를 푼 소년' 이란 책이 도착을 했습니다. ​

머스트비 출판사 책은 처음 접해 보는데요,

유치원에서 초등 저학년까지 읽기에 전혀 어렵지 않고, 재미있게 풀어나간 위인전으로

초등 3학년인 아이에게 좀 쉽지 않을까 걱정도 했는데 무척 재밌게 읽더라구요.

보통 위인전처럼 딱딱하지 않고, ​친구가 아이에게 이야기하듯이 풀어나가는 스토리,

또한 내용 중간중간 모르는 단어는 하단에 짧은 설명으로 이해할 수 있게 한 배려도 맘에 들었습니다. ​

표지가 너무 이쁘지요? ​

 

 

 

9월달에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독서 노트를 무료로 배부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신청하여 아이 반에 보내드렸는데요,

선생님께서 감사하게도 아침 자율학습 시간에 적극 활용해 주고 계시다는 감사한 말씀을 전해 들었습니다.

 

본 책을 받자마자 학교 가방에 넣어서 가더니 이렇게 멋진 표지를 완성해서 왔네요 ^^.​

어때요? 비슷한가요? ^^

 

 


 책을 읽고 아이가 느낀 점을 적은 독서기록장의 내용입니다.

 

 

 

 

장영실 과학자님께 편지를 쓰기도 합니다. 뒤로 갈수록 손이 아파서 그만 쓰겠다는 내용이 귀엽기도 하네요. ㅎㅎ

 

 

 

어릴 적부터 별을 보며 자랐던 노비의 자식이었던 장영실이 종3품 벼슬에까지 올랐던 이유는

자나깨나 백성만을 생각하고, 사랑하신 세종 대왕님을 만나면서 가능했습니다.

백성들이 마음 편히 잘 살려면 나라가 강해져야 하며,

그러러면 과학과 기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판단에서 장영실을 기용하고,

장영실 또한 백성의 생활을 더 편하게 하고 싶은 마음으로 계속 새로운 기구를 만들어 나갔습니다.

 

뒤쪽에는 '장영실이 궁금해'  부록처럼 장영실에 대하여 한번 더 정리를 하였습니다.

장영실은 어떤 사람인지, 또한 장영실이 만든 발명품은 어떤 것이 있는지 자세히 ​기록되어 있습니다.

 

 

 

 

 

보통 위인전은 저 또한 어릴적 재미없게 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에 비해 머스트비 책은 처음 접해 보는데, 아이들 눈높이에서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 나갔고,

그림 또한 귀엽고 이쁘게 그려져 있어서 역사를 처음 접하는 초등 저학년 아이들도, 

더 어린 유치원생들도 위인전이 아닌 동화처럼 접하기에 적합한 위인전으로  손꼽을 수 있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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