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푸어 돈관리 - 2030 빚 걱정 없이 사는 법
김태형 지음 / 한국경제신문 / 201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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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은 통장을 잠시 스쳐지나갈 뿐" 요즘 직장에 다니는 사람들의 공감이 가장 많이 되는 말이다. 한달 꼬박 일해 벌어 놓은 돈은 도대체 어디로 증발한단 말인가?

 

사회에 나와 내집 마련은 커녕 전세값 벌기도 어려운 시기 . 이런 시기에 어떻게 하면 돈관리에 있어 확실하고도 명확하게 할 수 있을까? 이러한 걱정을 하고 계시다면 "머니 푸어 돈관리" 이 책을 주목해볼 필요가 있다.

 

 신선한 노하우는 없다. 이책의 주는 가장 큰 장점이자 단점이 신선한 돈 관리에 대한 노하우가 없다는 것이다. 너무도 많은 경제 서적과 자산 관리 서적이 쏟아져 나온 결과 모든 책들이 거의 유사하고 비슷 하다. 이 책 역시 돈 관리에 있어 확실한 노하우는 없다. 하지만 가장 기본적인 것에 중점을 뒀다. 확실한 돈 관리는 소비를 줄이고  저축을 많이 해야 한다는 것. 과연 이 사실을 모든 사람들이 몰라서 부자로 살지 못하는 것일까?

그렇지는 않다. 하지만 왜 이 책을 모든 사람들이 아는 지식을 노하우 마냥 들고 나왔을까? 그건 가장 기본이 되는 소비와 저축 만큼이나 중요하고도 또 중요한 것이 없기 때문이다.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소비를 줄이고 저축을 늘리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 사고 싶은 것은 사고 먹고 싶은 것은 먹고 사는 사람들이 대부분일것이다. 자신이 하고 싶은 모든 것을 다하고 사는 현대인에게 가장 필요한 말이 소비를 줄이고 저측을 늘리라는 말일 것이다.

 

부자가 되기 위해선 인내와 고통이 필요 하다. 소비를 줄여 자신이 사고 싶은 것, 먹고 싶을 것을 하지 못하는 고통과 부자가 되기 까지의 인내가 필요하고 책을 말하고 있다. 이 책은 재미 있는 구성. 사례를 통해 알아보는 실제 내용등등 이런거는 눈씻고 찾아 봐도 찾을 수가 없다. 마치 신문 사설을 보는 듯한 딱딱한 느낌이 든다.

이런 책의 내용을 간략하게 한 문장으로 풀이하면 "인내와 고통 없이는 부자가 될수 없다" 이다.

태생부터 금테를 두르고 태어나지 못한 90%의 사람들은 인내와 고통을 항상 달고 산다. 하지만 저자가 말하는 인내와 고통은 지금 우리가 겪고 있는 인내와 고통의 차원을 뛰어 넘는다. 

하지만 다행인 것은 이책의 주요 내용은 부자가 되는 길이 아니라 지금 현재 자신의 자산에 대한 관리에 초점을 맞추기 있기 때문에 ,  인내와 고통에 대한 상상력은 자극하지 않고 있다는 것이다.

 

Give me the money. "돈돈돈.. 돈 없으면 사랑도 없고 집도 없고 아무 것도 없다" 이 말이 현실이 되고 싶어 하지 않는 사람들은 지금 부터 이 책의 주목 하자. 지금 받고 있는 월급을 더 짜임새 있고 절약하면서도 남부럽지 않게 살고 싶은가? 더 나아가 나중에 노후를 위한 자금을 모으고 싶은가? 경제적 여건은 되지 않지만 , 앞으로의 삶을 대비하고 싶은가? 그럼 일확천금의 꿈은 깨고 현실적인 자세로 이 책을 보길 바란다. 자신의 월급이 어디로 새는지 또 자신이 어디에 초점을 맞춰 저축을 해야 하는지 , 또 어떤 것들이 사치고 어떤것들이 불피요한 소비인지

이 책이 알려줄 것이다. 화장도 기초화장이 중요하듯 . 모든 일에 기본이 중요하다. 기본을 알고 있지만 선뜻 행동에 옮기지 못하는 자들이여!! 이책으로 구원받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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