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대통령들은 거짓말을 하는가? - 시민 권력을 위한 불온한 정치사史 울도 담도 없는 세상 1
하워드 진 지음, 김민웅 옮김 / 일상이상 / 2012년 11월
평점 :
절판


우리 나라도 본격적인 선거 운동이 시작 되었다. 과연 이번 대선 주자들은 어떻 공약을 가지고 선거 운동을 펼칠까??

지금 까지 많은 대통령 선거를 보아왔고 , 많은 투표 현장에 참여해 왔다. 그러나 믿고 있었던 공약들은 언제 그랬냐는 듯

사라지고 , 야당 여당의 싸움으로 실현을 하지 못한 것이 대부분이다. 그럼 대통령은 거짓말을 한 것일까? 하지 않은 것

일까? 이 의문에서부터 난 이책을 읽기 시작했다.

 

작가의 생각을 엿보다.

하워드 진의 " 왜 대통령은 거짓말을 하는가?"는 오래전부터 자신이 생각하고 써왔던 책들을 묶음 형식으로 출간해 낸 책이다.

내가 접한 시대도 있고 , 접하지 못한 시대의 이야기도 있다. 책 내용 자체는 그 당시의 사회적배경을 바탕으로 하여 비판과

잘못된 점을 꼬집어 말하고 있다 . 국민의 이익을 위하여 또는 자기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억압 받았야만 하는 다른 이들의 삶

또는 그로인해 희생되어지는 삶들을 거침없이 비판한다. 어느 특정인을 비판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어쩌면 그 당시 사회적

제도 / 배경을 통틀어 비판하고 있다. 작가는 대통령이라는 특정 인물에 대해 비판을 하고 있는 듯 하지만, 사실 대통령을

빗대어 사회적 지도층을 모두 비판하고 있다는 생각을 엿 볼수 있었다 . 사실 그도 그런 것이 대통령이라는 국가 원수를 비판하면

그를 지지하고 믿는 모두를 비판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가 이책으로 하여금 느껴야 할 것은 무엇 인가?

 사실 아직 어리고 , 사회적 이슈보다는 연애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어린 청소년 또는 학생들에게는 많은 교훈을 느끼게 해주지

못할것 이다. 그 만큼 이책을 이해하고 동조하는데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그럼 대체 이 책에서 우린 무엇을

느껴야 하는 것일까?? 그 것은 이 책에서 작가가 비판하고 하지 말았어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들에 대해 우리 나라로 옮겨와

리플레이 되지 말아야 한다는 것을 느껴야 할 것이다. 모두가 희생당하고 고통 받았던 미국의 사회적 배경을 교훈 삼지 못하고

그대로 우리나라에 재방송을 하는 겪이 된다면 , 그 보다 더 멍청한 나라는 없을 것이다. 똑똑하지 못할 지언정 바보는 되지

말아야 하지 않겠는가.

 

이 책 왜 추천해야만 하나?

어쩌면 나이가 점점 들고 , 드라마보다 뉴스를 즐겨 보는 나이가 된다면 , 자연스레 정치/사회적 이슈에 눈을 돌리게 될 것이다.

하지만 , 많은 것을 듣고 많은 것을 경험해야만이 지금 우리 사회 지도층들의 모습이 잘한 모습인지 , 아니면 어리석은 모습인지를

알 수가 있다. 분명 인간 모두는 나이가 들면 자연스레 정치와 경제 ,사회적 이슈에 눈을 돌리게 될 것이다. 그렇기에 투표권을

가지고 있는 우리로써는 좀더 나은 세상에 살고자 한다면 이 책으로 하여금 많은 교훈을 얻어 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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