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욕과 생존 - 영화, 분쟁을 말하다
김용성 지음 / 책으로보는세상(책보세) / 2012년 8월
평점 :
품절


과연 우리가 영화관에서 보는 수많은 영화중에 지금 이사회를 비판하고 영화가 몇개나 될까?? 아마 우리는 무의식중에 너무나도 많은 영화를 그냥 단순한 재미로 보아왔을지 모른다. 본인 또한 그렇게 영화를 봐왔고 , 재미가 없으면 보지 않았으니...


탐욕과 생존...이 책의 표지와 제목 그대로 인간의 끝없는 욕심, 생존하기 위한 몸부림등을 영화라는 소재를 이용하여 표현하였다. 더욱 정확하게 말하면 영화를 중심으로 사회에 대한 풍자 비판등을 재해석 하고 있다.


그 동안 많은 영화를 보아왔고 , 또한 책에서 해석한 영화를 많이 보아왔지만, 내가 생각하던 영화와 책에서 해석한 영화는 느낌 자체에서 너무나도 많이 달랐다. 단순 재미를 쫒아 보았다면 책은 재미와 더불어 이 책이 시사하는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고 할까??  평화를 외치고 세계는 하나다라는 강조를 하는 많은 선진국들이 얼마나 자신들의 이익을위하여 남에게 피해를 입히고 또한 처절하게 살아남고자 하는 이들을 얼마나 무참하게 밟고 지나가는지를 다시 한번 이 책을 통해 더 정확히 말해 영화를 통해 느낄 수 있었다. 


30편으로 이루어진 이책은 21세기형 탐욕과 생존을 , 역사속의 탐욕과 생존 , 또한 한번도에 처해진 탐욕과 생존등을  다루고 있고 , 그 시기에 각각 영화에 대한 해석을 달리 가지고 간다. 각 시기에 맞는 인간의 중점적인 탐욕이 무엇인지를 영화를 빗대어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작가의 말처럼 이 책은 영화를 통해 전세계 주요 분쟁의 속살을 끄집어 내고 있다. 영화를 지렛대로 삼지만 지역학과 국제 정치학,역사학이 총동원되었다. 그렇기에 잘 만들어진 영화 30편을 이용하여 우리는 많은 지식과 넓은 식견 ,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것이다. 


21세기가 지나고 나서 다음 세대에 탐욕과 생존이라는 책이 다시 출간된다면, 현재 우리 나라가 처해진 이 현실을 어떻게 재해석을 할 지 본인은 너무 궁굼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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