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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의 비밀스런 생활
모이라 버터필드 지음, 비비안 미네커 그림, 김아림 옮김 / 생각의집 / 2022년 5월
평점 :
나무의 비밀스런 생활은
떡갈나무 할아버지는 자신의 이야기를 시작으로
나무에 관한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려주고
종국에는 나무를 사랑하고 아끼도록
우리를 초대한다.
인자한 떡갈나무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듣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그런 책이다. ㅎ
아이와 함께 공원이나 숲을 갈 때마다
나무는 우리에게 많은 것을 주고
나무를 사랑해야 하고... 그런 이야기를 하곤 한다.
그러다가 왜? 사랑해야 하는지를 물으면
나무가 없으면 안 되니까..라는 식으로 얼버무리며
아무튼 사랑해야 한다는 결론을 내리곤 하는데... (아.. 나만 그런지도??ㅋ)
나무의 비밀스런 생활을 읽으면서
나무에 관한 지식도 얻고 자연스럽게
나무를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되는 것 같다.
아이에게 너무 잘 맞는 귀여운 그림과
쉬운 이야기로 채워진
나무의 비밀스러운 생활.
아이의 그릇만큼 알아듣고 이해하며
이해한 만큼 나무를 사랑하는 아이로 자라리라 믿는다.
자연으로 나가기 좋은 계절 5월
나무의 비밀스러운 생활을 통해 나무를 더욱 알고
안만큼 사랑하는 마음을 키워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