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딩으로 리드하라 - 세상을 지배하는 0.1퍼센트의 인문고전 독서법
이지성 지음 / 문학동네 / 201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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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문학에 제대로 입문하게 도와준 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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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육아 - 올해의 신사임당 김숙년 선생이 전하는
김숙년 지음 / 꽃숨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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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지으신 김숙년선생은 한국전통음식연구가이자  2014년 신사임당상을 수상했다.

자신의 조언이 혹시나 잔소리로 들릴까봐 걱정하시며 글을쓰셨다고 한다 하지만 자신이 아이셋을 정성들여 키웠듯

자신의 손자 손녀들에게 또 그 정성을 물려주듯 글을 쓰신것이 느껴진다.

이러한 분의 보살핌을 받고 자란 자녀들은 분명 어디서든 정신이 건강하고 육체도 건강할것이라는 부러움이 드는것은 왤까?

먹기 살기 힘들때라서 돈벌고 살기 급급할때라서 자식을 제대로 돌보지 못했다는 소리는 참으로 많이 들었지만

그 옛날 부터 내려오는 정성담긴 레시피와 어머니의 사랑으로 돌봄을 받을수있다는것이

참으로 부러웠다 진심

그리고 내가 받지 못한 그러한 정성을

나는 내 아이에게는 제대로 주리라 또한번 다짐을 한다.

책을 받기 전부터 실은 이 책을 생각하며 우리 시어머님이 생각이 났다.

6년전 갓 시집 왔을때는

할줄아는거 없이 그냥 배우면 되는것인데 그렇게 생각않고 나름 내가 살림을 잘한다고 착각을 했드랬다.

그래서 어머니가 가르켜주는 것이 어쩌면 잔소리라 여길때도 있었고

또한 아이를 낳은지 얼마 안되었을때 옛날식 육아법을 말씀하실때마다 온몸으로 거부하며 옛것이 다 틀렸다는 고집을 부릴때가 있었다

그런데 내가 살림을 하면 할수록

멀리있는 어머니가 존경스러워 지는것은 왜일까

항상 깔끔하고 부지런 하시고 자식이라면 버선발로 뛰어나와 우리가 먹는것  온 정성을 다해 주시고

그런 어머니 뵐때마다

지난날 철없던 새댁시절 생각나 자신이 부끄러웠다.

그리고 어머니의 부지런하고 깔끔한 그 살림들을 하나둘 모두 따라하고 싶고

부지런하지도 못한 자신에게 채찍질도 막 하면서

그때부터 어머니가 나에게 가르켜 주시는 모든것들이 다 소중하게 느껴졌다

아이를 키우는데 있어서도 마찬가지다

나보다 더 야무지신 우리어머니

이책을 보면서 나는 어머니가 떠올랐다


책에는 우리가 처음보는 생소한 종류의 레시피가 많이 나온다

이책에는 아이를 낳기전 몸가짐 마음가짐부터 아이가 처음입을 베냇저고리 ,아이가 먹는것

모든 육아가 담겨있다

어쩌면 아이를 낳기전 예비 엄마부터 보면 더욱 좋을 내용이다

세상이 많이 변해 옛것이 잊혀질까 이제는 두렵다

무조건 새것 새로운것만 좋아했는데

살다보니 그것이 다가 아닌것 같다

옛날부터 내려오는 정성과 사랑

우리의 사계절 음식법

모두다 소중하고 우리가 절대 잊어서는 안될 소중한 것이다.

오늘의 육아안에 어머니의 정성이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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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민 가족의 집에 온 악당 무민 클래식 4
토베 얀손 글, 페르 올로브 얀손 사진, 이유진 옮김 / 어린이작가정신 / 201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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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무민을 정말로 좋아한다.

무민은 보고만 있어도 기분좋은 캐릭터이기 때문이다.

푸근한 모습에 하마인가 착각이 들지만 무민은 핀란드에서 태어난 트롤이다 ^^

도넛회사에서 무민의 인형행사를 할때 내가 그것을 처음 아이에게 보여주고 난뒤 우리 아이도 무민을 알게되었다.

내가 좋아하는 캐릭터의 동화책을 아이도 좋아해주니 기분이 참 좋았다.

무민을 만든 작가는 토베얀손이다. 출간된 시리즈물은 작아서 많이 안타깝지만

핀란드에는 무민을 소재로한 테마파크도 있다하니 왠지 핀란드에 한번쯤은 꼭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든다.


 



이책은  1980년에 토베 얀손이 발표한 ‘무민’ 시리즈의 마지막 책이다. 배경이 된 무민 가족의 집은 높이 2.5미터의 5층짜리 모형으로, 1970년대에 토베 얀손과 여러 친구들이 3년여에 걸쳐 직접 만든 것이라는데. 이 모형은 현재 핀란드의 탐페레 박물관에서 만날수있다한다. 또한 책 속 사진은 토베 얀손의 동생인 사진작가 페르 올로브가 촬영한 것이라하니 더욱 실감이 난다.







무민 가족의 집에 온 악당』은 어두컴컴한 집과 정체 모를 악당, 무민파파의 비밀까지 한데 엮여 호기심과 궁금증을 불러일으키는 긴장감 넘치는 한바탕 유쾌한 이야기이다.

 

세상 모두가 잠자리에 드는 한밤중, 무민 가족의 집에 무슨 일이 일어났을까요?


사랑가득한 무민의 집에는 무민외에도 여러 식구들이 살고있는데 한밤중에 찾아온 악당으로 인해 식구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지 재밌고 두근거린다.


출판사 소개글중에서....

남몰래 무민 가족의 집에 숨어든 불청객은 집을 엉망진창으로 만들어 놓았습니다. 그물 창고에 있던 감자를 잔뜩 쏟아 놓고, 아껴 두었던 잼도 절반이나 먹어치워 버렸습니다. 무민파파가 완성한 지 하루밖에 안 된 의자도 망가뜨렸고요. 게다가 코를 찌르는 악취까지! 미이는 지하에서 부엌으로, 거실에서 다락방으로, 지붕 너머에서 집의 맨 꼭대기로 악당의 흔적을 좇으며 무민 가족의 집에 묵는 친구들을 만납니다. 그렇잖아도 하얀 무민은 겁에 질려 온몸이 새하얘져서는 꼬리까지 바들바들 떨리지만 미이를 도와 계단을 지키기로 합니다. 


 사랑스러운 무민가족을 만나보기 위해선 무민동화책을 아이에게 소개해보자.

좀더 친근한 색감을 위해서는 다른 시리즈의 무민이야기를 먼저 접해주어도 좋을것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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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부모가 되어야 하는가 - 바른 양육관을 갖고 싶은 부모를 위한 인문육아
강명신 외 지음, 정가애 그림 / 글담출판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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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 양육관을 갖고 싶은 부모를 위한 인문육아


언제부터 인가 인문학의 열풍이다

인문학이라면 그냥 시작도 하기 전에 어렵게만 느껴지는게 보통의 생각인데

어찌 된 일인지 나도 시간이 가면 갈수록 그 어렵다는 인문학에 관심이 가고 인문학 책에 손길이 간다.

살기에는 참으로 편한 세상인데 마음이 참으로 퍽퍽한 세상이다 싶다.

그럴때면 왜 그렇게 옛 시대,옛 이야기,그리고 지혜가 목말라 지는것일까

나에게는 그런 이유로 인문학을 접하게 된 가장 큰 이유이다

책을 좋아하게 된 이야기의 시작도 그렇다

                  

                       좋은 책을 읽는 것은 과거 몇 세기의 가장 훌륭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과 같다 {르네 데카르트 }


                                                   내가 답답하고 답을 얻고 싶을때면 책을 보며 훌륭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정독했듯이

                                       부모가 되어서는 아이를 위한 ,아이의 바른 성장을 이끄는 인문육아의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1장. 착하면 바보가 되는 시대,
어떻게 가르쳐야 할까?
_윤리학이 답하다


2장. 마음, 아이 마음
어떻게 균형을 잡아야 할까?
_프로이트가 답하다


3장. 자신의 시선에
아이를 가두는 부모에게
_셰익스피어가 말을 건네다 

4장. 독이 되고 있는 부모의 교육열,
진짜 교육은 무엇일까?
_동양고전이 답하다 



5​장 선현의 교육에서 답을 얻다.


이 책은 이처럼 누구나 고민하지만 어느 누구도 명쾌히 답해 줄 수 없었던 양육고민들을 인문학에 물었다. 5명의 인문학자들은 ‘윤리, 교육, 공부, 마음, 관점’이라는 양육의 근본이 되는 키워드를 바탕으로, 같은 부모의 입장에서 인문학의 지혜를 빌려 양육의 기준과 방향을 제시해 준다. 자녀양육의 갈림길마다 선택과 실천의 길잡이가 되어 준다. 

아이를 키우면서 경쟁없이 키우기가 쉽지 않다는것을 느낀다.

아이에게 무조건 착하게 크라고만 일러두기도 ,아이에게 친구에게 조금은 양보해도 괜찮아 라고 하기에도

무언가 고민이 되는게 사실이다.

과거에는 서로 돕고 서로 조금씩 양보하는게 아주 기본적인 행동이었지만

왠일인지 돕고 양보하는일이 조금 많이 힘든 일이 되었다.

학부모가 되면 그런 내면의 갈등은 더욱 심해질것같다 솔직히 내 자신에게 ..솔직해 지자면 그럴것 같다.

아이에게 지는것을 허락하고 공부를 강요하지 않을 자신이 없다.

그렇지만 아이의 인성도 포기해서는 안될 중요한 것임을 무엇보다 잘안다.

하나 밖에 없는 소중한 내아이기 때문에 소중한 만큼 제대로 바른 성장을 향해 키우고픈 생각은 항시 한다.

그래서 이러한 인문육아를 부모는 배울 필요가 있다.많이 읽고 많이 느끼고 많이 찾아보고

어렵더라도 메모하며 책을 읽어 간다.​

이책은

모든 부모에게 필요한 인문학적 소양과 지혜를 알려주었기 때문이다.

흔들리는 부모는 인문학을 접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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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생 100인의 시크릿 다이어리 - 하루 10분, 성적을 올리는 전략적 작전 타임
양현.조준희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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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현실로 만드는 다이어리


"꿈을 날짜와 함께 적어 놓으면 목표가 되고

목표를 잘게 나누면 계획이 된다

계획을 실행에 옮기면 꿈이 현실이 된다.



꿈을 꾸는 사람은 생각만으로 그치지 않는다

그꿈을 현실에 가까울수있도록 그려보고 꿈꿔보고 글로서 남겨본다.

나도 다이어리를 무척 좋아한다

새해가 되면 어김없이 다이어리 쇼핑을 한다.

구체적인 내가 이루고 싶은것들이 이뤄지는것들을 20대에는 많이 겪어보았다.

어느샌가 내가 꿈꾸고 적어놓았던 것들이 하나둘씩 이뤄질때 그 신기함은 말로는 설명이 안된다.

그러한 것들이 공부를 할때 진작에 알았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


서울대 생의 다이어리를 어디가서 볼수있을까 ?

서울대생의 모든것을 다 존경하는것은 아니지만 어쨌든 우리나라에서 공부잘하기로 모인 사람들이 있는곳이니

무언가 서울대생의 다이어리로 정한것은 아닐까 ?


수많은 서울대생들을 만나 대화하면서 그들의 다양한 비결이 존재했지만 놀랍게도 다이어리 작성이라는 숨겨진 노하우를

발견하고 100명이 넘는 서울대생의 120여개의 다이어리를 분석한 결과 다이어리를 어떻게 효과적으로 활용했는지

실제 사례와 함께 상세히 다룬 책이다.


적어도 이 다이어리를 통해 자신의 성적 향상과 동기부여에 절대적인 도움이 되었다고 하니

내아이의 뚜렷한 목표방향을 잡아주기 위해서라도

다이어리의 중요성을 가르켜 주어야 할것같다.


 






얼마전부터는 개인적인 다이어리와 함께

아이의 기록을 남기는 다이어리를 준비했다.

적어도 하루에 매일 해야할일과 목표를 적어서 행동하는것과 그냥 하는것에는

나의 경우에는 행동자체가 달라진다.

적은것은 꼭 지켜야하는 어떠한 찜찜하고도 기분좋은 명령이 담겨있다.

그래서 아이의 교육용 수첩에도

매일 그저 책읽어주자 무얼해주자 생각만 하는것보다

구체적으로 스켸줄을 명시해놓고 구체적으로 무엇을 할것라고 적어놓으면

그날은 그것을 모두 지킬수있다.


이런 메모하는 습관을 내아이에게도 꼭 알려주고 가르켜주고싶다.


서울대생의 100인의 시크릿 다이어리는 공부하는 아이들에게는 무엇보다 더욱 중요한

구체적인 자극제가 될것이라 생각이 든다.


나역시 또 다른 자극을 받았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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