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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다 사랑하라
파르바티 마커스 지음, 유영일 외 옮김 / 올리브나무 / 2025년 1월
평점 :
📚모두 다 사랑하라
| 파르바티 마커스 지음
| 유영일• 이순임 옮김
|올리브나무 출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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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명상을 만났다.
정신 세계사를 구독했으며
뉴에이지 음악과 책을 좋아했다.
뉴에이지는 부처를 믿지 않으나
불교 경전을 공부하며,
절처럼 승가 단체가 없어
주로 개인적인 영적 수행을 위해
명상을 하기도 하지만
소그룹으로 명상을 하기도 한다.
50대에 불교 방송에서 주관하는 북인도 라닥을 시점으로 부처님 발자취를 따라 인도 명상 여행을 했다.
인도에 도착했을 때 신기하게도 낯설지 않고 고향으로 돌아온 것 같은 평온함을 느꼈다.
다람살라에서 달라이 라마 존자님의 불교 교리 강연을 듣는데 이해할 수 없는 빛과 파장이 끊임없이 밀려왔다.
그 무한한 시복감이 한국에 돌아와서도
3주간이나 계속되었다.
이 책을 읽으며 그때의 기억이 되살아나
그 시대의 젊은 청년들의
“지금 여기에서의 충만함”을
공감하며 완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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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줄 요약
서양 청년들이 인도로 떠나 영적 스승을 만나며
새로운 길을 찾은 여정을 담은 책이다.
🗒️1960~70년대, 서양의 갓 18세를 넘긴 청년들은 기존 종교와 사회에 회의를 느끼고 더 깊은 삶의 의미를 찾아 인도로 떠났다.
비행기를 타기도 했지만, 대부분 아르바이트로 모은 푼돈으로 유럽을 거쳐 버스를 대절하거나 히치하이킹을 하며 멀고 험한 여행길을 따라 히말라야 기슭에 모여들었다.
그들은 영적 스승을 만나고 명상을 통해 새로운 길을 모색했다.
이 책은 진리와 열정을 품고 마하라지를 찾은 젊은 서양인들의 여정을 담고 있다.
그리고 그 만남을 통해 피어난 ‘무조건적인 사랑’이 서양에서 어떻게 싹트고 자라났는지를 증언한다.
<채성모의 손에 잡히는 독서>를 통해 <올리브나무>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받았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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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속의 문장
P. 19
모두 다 사랑하라,
모든 사람을 다 느껴라,
그리고 신을 기억하라.
그리고 "진실을 말하라."라고 강조했다.
그는 명상을 가르치지는 않았다.
하지만 그의 현존 안에서
명상하는 사람들은
지금 여기에서의 충만함을 느끼곤 했다.
P. 20
명상이 마음을 고요하게 하고
의식을 확장하는 방법이라면,
박티 요가는 사랑 안에서
살아가는 것을 터득하는 방법이다.
람 다스는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사람과 모든 것을
"나는 사랑의 의식”이라는
렌즈를 통해서 바라본다.
P. 118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당신을 사랑한다.
이것이 무조건적인 사랑이다.
문자 그대로 그 사랑을 받기 위한
조건은 아무것도 없다.
착할 필요도 없고,
순수할 필요도 없고,
거룩할 필요도 없다.
우리는 있는 그대로
사랑받을 가치가 있는 것이다.
그보다 더 위대한 가르침이 어디 있겠는가?
P. 135
그의 사랑이 미치는 곳은,
어딘가 다른 곳이 아니었습니다.
모두가 포함되었고,
거기에는 나도 포함되었습니다.
그의 사랑 안에 말입니다.
그리고 마하라지와 함께하는
순간들 속에서
우리는 사랑을 경험했습니다.
아무런 조건이 없는,
광대하고 모든 것을 포함하는
사랑을 느꼈습니다.
P. 146-147
그들은 자신들의 일에 집중했고,
자신들이 하고 있는 일과
하나가 되었습니다.
그는 수행을 하기 위해
동굴에 있어야만 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했습니다.
여기에서,
바로 여기에서 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P. 385
나는 박티의 길이
우리 자신과 우리 자신의 경험,
우리 자신의 행복을 위한 것이
아니라는 것을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오히려 그것은
'섬김의 길인 것이고, 구루, 신, 헌신자들, 방문객들,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하는 길인 것입니다.
P. 395
"나는 신에게 다가가고 싶습니다."
"왜 신에게 다가가고 싶은 거지?"
그가 말했습니다.
. “알다시피,
여기가 바로 거기야.
바로 여기야.
저 위에는 자리가 없어.
우리의 일은 모든 사람을 위한
천국을 여기에 만드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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