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의 훈육 : 4~7세 편 - 아들러 심리학이 알려주는 존중과 격려의 육아법 긍정의 훈육
제인 넬슨.셰릴 어윈.로즐린 앤 더피 지음, 조고은 옮김 / 에듀니티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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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아이에게 제일 중요한 시기인 4~7세 아이들에 대한 그것도 훈육에 대한 좋은 내용을 담은 책인듯하다.

누구나 첫 아이의 부모가 되는 건 ​ 한번도 해본적이 없고, 누군가 가르쳐주지도 않는 그런 새로운 도전의 연속일것이다. 나 또한 그런 과정을 거쳤고, 나름대로 소신을 가지고 아이를 대하고 있지만, 나의 이런 행동들이 아이에게 어떻게 와닿을지, 내가 하는 행동들이 제대로 된 행동인지도 잘 모르겠을때가 있다.

아이를 키우면서 사랑을 주고, 믿음을 주고, 다 좋다. 하지만, 제대로된 훈육을 하지 않으면 아이는 부모의 기대와는 다르게 어느순간 비뚤어져 부모의 가슴에 못을 박는 행동을 할것이다. 나 또한 그런 과정을 거쳐왔고, 조금만 더 일찍 이 책을 읽었다면 그런 시행착오를 덜 겪지 않았을까... 하는 그런 생각을 해본다.

책을 읽으며, 여러 아이들의 사례들을 읽을때, 역시 아이는 부모하기 나름이라는 것을 뼈저리게 느낀다.

요즘 엄마들은 아이가 유치원에서 다쳐서 집에 왔을때, 당장 유치원 선생님을 잡아먹을 듯이 추궁하고, 잘잘못을 따져묻기에 바쁘다.

하지만, 정말 현명한 엄마라면, 잘잘못을 따지기 전 아이에게 자초지정부터 묻고, 사건의 경위부터 확인한후 조치를 취하였다.

물론 내가 그 입장이라면 전자에 속한다는 걸 나는 알고 있다. 하지만, 후자의 엄마가 더 현명한 엄마라는 것 또한 알고 있다.

이 시기에 아이와 소통이 잘 되어야 청소년기에 접어들었을때, 아이와 멀어지는 상황을 맞이 하지 않을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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