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잘 쓰는 즐거움 - 돈의 노예가 되지 않는 마음 챙김 이룸북 마음 챙김 시리즈
마돈나 고딩 지음, 김아림 옮김 / 이룸북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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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돈이 있어야 살기 좋은 세상에서 살고 있다.  열심히 땀흘려 일하고, 힘들면서도 아무런 불평불만을 하지 못하고 일을 하는 이유도 돈을 벌기 위함이다.  솔찍히 돈을 벌려는 이유가 삶을 재미나게 즐기면서 살기위해서지만, 어찌된게 즐거운 삶을 포기하면서 우리는 돈을 벌기위해 혈안이 되어 있는것이다.  나도 나에 대해 알기보다는 돈을 벌기 위해서 아등바등 살면서 황금같은 청춘을 보냈다는 생각이 책을 읽으면서 문득 들었다. 뒤늦게 깨달아봤자, 너무 늦어버린건 아닌지... 정말 즐기며 놀기 좋은 시절을 그렇듯 재미없게 흘려버린 사실에 속이 쓰라리다. 나는 돈의 노예가 되지 않는 마음을 가지고 있나??? 나 자신에게 되물어 보지만 답을 못찾겠다.

가계부라는게 내게 있어서 한동안은 매년초에 꺼내들었다 시들해지는 그것이었다. 이상하게 가계부 정리라는건 쉽지가 않다.

돈관리를 잘 하기 위해서는 가계부를 잘 써야한다는 이야기는 많이 들었지만, 나에게 있어서는 꼭 그렇지만은 않았던것 같다.

한때 나는 허리띠를 졸라매고 졸라매서 돈을 아껴쓰는것만이 돈을 잘 쓰는 법이라고 생각하고 살았더랬다. 물론 지금은 그렇지 않다.

내가 돈을 버는 이유는 잘 쓰기 위해서니까.. 먹고 싶은 것도 마음껏 사먹고, 가고 싶은 곳에 여행을 떠나고, 멋진 옷들로 나를 치장하기 위해서 돈을 번다는걸 지금은 나도 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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