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겐 아직, 연애가 필요해
차현진 지음 / 쌤앤파커스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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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런 사랑을 해본적이 없다. 내가 전혀 경험해보지 못한 세계에 사는 사람들의 이야기다. 

그런 사랑을 경험한 사람들이 부럽고, 나는 왜 이렇게 살아보지 못했는지 지나간 시간이 아쉽기만 하다.

그들의 사랑에 대한 방식이 이해가 되지 않는면도 많이 있다. 사랑하면 같이 있어야 되지 않을까??

만나고 헤어져도 다시 보고 싶고, 매일 매일 만나도 질리지 않고, 그럼 같이 살아야 하는게 맞지 않은가...

다른 사람에게 보내고도 견뎌낼수 있을까???


나에게는 존재만으로도 나에게 위로가 되고, 찾아가보고 싶은 그런 장소가 있는가???

도대체 나는 살아가면서 무엇을 위해, 어떤 생각을 하며, 누구를 사랑하며 살았던 것일까??

아니, 나는 진정한 사랑이라는 걸 아는 사람인가에 대한 의문마져 든다. 

물론 지금 남편을 사랑하지 않는 건 아니다. 내 아들을 너무 사랑한다.

하지만, 그런 사랑이랑은 완전히 다른 결혼전에 경험할수 밖에 없는 그런 사랑을 모르고 

난 살았던것 같다. 


모두들 결혼전에 연애도 많이 해보고 사랑을 많이 해보라고 이야기 한다.

결혼해서 지금 생각해보면 그게 맞는 것 같다 여러 사람을 만나보고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보면

나중에 결혼할 상대에 대한 판단도 쉬울것 같고, 결혼하고서 위태로운 상황들도 현명하게

잘 해쳐 나갈수 있을것 같다. 


사실 제목만 보고 결혼한 사람들이 여전히 연애를 하는 기분으로 살수 있는 방법에 대해

실어 놓은 책으로 생각했는데, 8명의 연애하는 사람들의 경험을 실어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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