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나처럼 살 수 있다
이요셉.김채송화 지음 / 스타리치북스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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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나에게 웃음이 많이 없어졌다는 건 스스로도 느끼고 있는 변화였다.

웃음이 없어지니, 온몸이 아프고, 기분까지 우울하고, 모든일이 풀리지

않았던듯하다


물론 이런 생각은 이 책을 읽고나서 드는 생각이다. 웃음이 사라지면서

이런 현상들이 나타난건지.. 나이를 먹음으로써 내가 의기소침해진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책을 읽으면서 드는 생각은 나에게 웃음이 사라졌기 때문이라고

생각하게끔 만드는 책이었다. 


우리나라 사람이 웃음에 인색하다는 말에는 절대적으로 공감한다.

LA폭동때 우리나라 사람들이 피해를 많이 입은 까닭도 웃음때문이라니...

웃음의 중요성에 대해 한번더 생각하게 되었다.


웃음이 필요하다는 생각, 중요하단 생각은 알고 있었지만, 책에서 너무

웃음, 웃음, 웃음을 얘기하니 솔찍히 사이비 종교적으로 너무 세뇌시키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지 않는것도 아니었다. 

그리고, 약장수느낌도 떠오르기까지 했다. ㅎㅎㅎ

하지만, 맞는 말이긴 하다. 웃는 얼굴엔 침 못 뱉는거니까...

 

이제부터라도 웃는 연습을 나도 시작해야겠다.

특별히 웃을일이 없어도, 일단 하루에 한번이라도 큰소리로 박장대소하고

그렇게 하루하루를 보내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다 보면 내 삶에도 긍정적인 무언가가 생기지 않을까???


나는 정말로 나답게 살고 있을까???


행복한 사람은 사람들에게 주는걸 아는 사람이라고 한다.

나는 사람들에게 무언가를 주는 걸 모르는 사람이었다. 

받을줄만 알고 주는 방법을 모르는...

이제부터라도 나눌줄 아는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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