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의 밥상머리 자녀교육법 (2016 세종도서 교양부문) - 자녀와의 소통과 공감을 이끌어내는
이대희 지음 / 베이직북스 / 2015년 12월
평점 :
품절


지금은 아직 초등저학년인 아들과 소통에 대해서 크게 불편을 느끼지는 않지만,

곧 고학년이되고, 공포의 중학생이 되면 분명이 소통이 힘들어질꺼라는걸

조금씩 실감하고 있다.  예전에는 마냥 수긍하고 말을 들었던 아들이 머리가

굵어짐에 따라 자신만의 기준에 못 미치면 말 대답도 하고, 고분고분하지만은

않기 때문이다.


예전부터 유대인들은 대단하다는 얘기를 많이 들었었고, 전세계에서 돈이 제일

많은 부자 중에 유대인이 차지하는 비율이 상당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었다.

그때에 별 관심이 없었으니.. 그렇구나~~ 대단한 사람들이구나~~하고 그냥 흘려서

생각했었는데, 이 책을 읽으면서 어떻게 해서 그들이 그렇게 세계인들의 인정을

받으면서 승승장구할수 있는지 조금은 알것 같았다.


저자는 유대인들이 성공한 이유가 밥상머리 교육에 있다고 얘기하고 있다.

지금 우리집만 봐도 세식구가 다 같이 모여서 밥을 먹는 빈도가 일주일에 한두번이

있을까 말까 한다.  아들과 나야 매일 아침, 저녁을 같이 먹고 있지만, 아빠는

바쁘다는 핑계 아닌 핑계로 귀가 시간이 늦다보니 자연스럽게 둘만 밥을 먹는

시간이 많은 것이다. 그나마 우리는 엄마와 아들이 같이 먹기라도 하지,

아마 각자 밥을 먹는 집이 아마 더 많지 않을까 생각한다.


꼭 실천하고 싶은 것 중에 하나가 일주일에 한번은 온 가족이 모여서 밥을 먹는

시간을 갖는 것이다.  요리를 출중하게 잘 하지는 않지만, 그 시간만큼은 다른때보다

더 신경을 써서 가족 모두 모여서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노력해 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책을 읽는 내내 아이와 어떻게 소통을 하면 좋을지.. 어떻게 서로 이야기를 할지..

머릿속은 온통 아이와의 이야기하기 방법들로 꽉 차버렸다.

지금 책 읽을때만 그치지 않고, 꾸준히 이끌어 갈수 있도록 노력해봐야겠다.

분명히 변화할수 있을꺼라.. 믿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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