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스범스 무비 스토리북 구스범스
R. L. 스타인 지음, 이원경 옮김 / 고릴라박스(비룡소) / 2015년 12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해리포터에 이어 세계 어린이 책 베스트셀러 2위에 

올라있는 아주 인기 있는 책이라고 한다.

이 책이 인기 있는 이유가 어린이의 감수성에 맞는 오싹한 스릴감,

시종일관 재미있는 유머, 짜릿한 반전에 있다고 하니 너무나 기대된다.

아마 겁이 많은 우리 아들이랑 영화는 보러 가지 못할것 같지만...

책은 충분히 읽을만하지 않겠는가...


주인공 잭인 소방관인 아버지가 사고로 돌아가시고 엄마와 둘이서 시골로 이사를 가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이사간 옆집에서 아빠와 단둘이 사는 헤나라는 아이를

만나게 되고 어느날 저녁 들린 비명소리에 헤나가 아빠에게 가정폭력에 시달리고

있다고 판단한 잭은 친구 챔프와 함께 헤나의 집에 침입한다.

기괴한 거실 풍경과 책들.. 자물쇠가 달린 책을 우연히 열었다가

책에서 나온 설인이 집밖으로 뛰쳐나가며 소동을 피우고 그 뒤를 쫒아가는

아이들... 헤나의 아빠로 인해 겨우 설인은 다시 책안에 봉인된다.


책을 읽는 내내 웬지 모르게 머릿속으로 상상이 되면서 읽는 내내

너무나 재미나고, 책을 손에게 떼기가 힘들었다.

아이에게도 읽어주면 분명히 좋아할것 같다. 

오늘 밤에는 잠자리 도서로 구스범스를 읽어주어야 겠다. 

직접 영상으로 보는것도 아니니까 무서워 하진 않겠지~~


책을 일고 나니 영화도 꼭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데...

아들이 보러 가자고 할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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