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툴지만 나 서툴지만 나
박선정 글.그림 / 넥서스BOOKS / 2015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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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자기 정말 예쁜 책이다.

그것도 DIY 내가 만드는 책...

기본은 다 같지만, 어떻게 생명을 불어넣어주느냐에 따라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내 책이 되는 것이다.

책을 받자마자 처음부터 끝까지 한번 훑어보았다.

생각대로 아기자기 너무나 이쁘다.

어떻게 꾸며줄까~~~ 어디부터 손을 대지???

정말 행복한 고민이 내 머릿속을 휘젓고 다닌다.


처음엔 거울이 있더라.. 거울??? 스티커 거울이 부록으로 들어있었다.

거울부터 붙이고, 그 속을 바라보며, 찰칵~~




첫번째 장부터 재미지다~ ^^

나에 대해 소개하는 첫페이지는 정말이지 딱 막혀서 뭘 적어야 하나~~

엄청나게 고민하게 되더라. 정말로 나에 대해서 내가 제일 몰랐나 보다.


내가 하고 싶은 일들 내가 좋아하는 것들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해주는 고마운 책...

그냥 하루만에 완성되는 책이 아니라 고민하고 생각하고,

몇번씩 수정을 해야 완성이 되지 않을까 싶다.



 



나의 인디언식 이름은????

"가슴을 활짝펴고 큰소리치다...."

지금 딱 떠오른 이름이다.

정말 딱 이러고 싶은 지금의 심정을 이름에 담아냈다. 


언제부터 나에게 꿈이 없어진건지...

아니 처음부터 나에게 꿈이란게 있기는 했었는지..

살기에 급급해 꿈을 꿔보지도 못하고 이렇게 나이만 먹어간건 아닌지...

앞으로라도 내 꿈을 발견하고 펼칠수나 있을지..

이런 저런 생각이 들게 만드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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