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 온톨로지 - 사랑에 관한 차가운 탐구
조중걸 지음 / 세종(세종서적)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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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사랑에 대해 이야기하고, 사랑을 궁금해 하고, 사랑을 하고 싶어한다.

나 또한 사랑이 궁금하고, 사랑을 해서 결혼을 하고 아이까지 있지만, 진정한

사랑이 무엇일지.. 정말로 내가 사랑을 해서 결혼을 한게 맞는지에 대한 의문이

들기 시작했다.

러브 온톨로지라는 말이 우리말로 바꾸면 사랑의 존재론으로 해석할수 있다고 한다.

이 세상에 사랑이 정말로 존재할까???  예전의 나는 사랑이라는걸 맹신하지는 않았지만

사랑이 있다고는 믿고 있었다.  그 사람을 만나 내가 행복하면 그게 사랑이 아닐까...

하지만, 그 사랑했던 사람과 살면서도 지금은 내가 진정 행복한 삶을 살고 있는지

자꾸 반문하게 되니... 사랑은 있으나 영원한 사랑이 없다고 얘기해야하는것인가..


남자는 섹스를 목표로 사랑을 하고 여자는 사랑을 해야만 섹스를 할수 있다.

지금 이 이야기는 내가 직접 경험을 하고 있기때문에 백번 만범 공감하는 말이다.

내 남편만 그렇다고 생각했는데, 모든 남자가 그렇다고 하니, 남편이 정상이었다.

내가 남편에게 바라는것이 이것이다. 나에게 충실하고, 오랜시간을 같이 다정하게

나를 돌봐달라고, 그래야 나의 마음이 열리고, 다시 사랑이 샘솟을 것이라고...

정말 남자와 여자는  머리부터 발끝까지 너무나 다른 생각을 가지고 있고 

너무나 다른 세계에 살고 있다. 


책은 읽어내려가기가 너무 힘들고, 읽는 진도가 더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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