멋진 사람들의 물건 - 작은 사치를 즐겨라 스마트 쇼핑 가이드
이선배 지음 / 넥서스BOOKS / 2015년 10월
평점 :
품절


나는 소위말하는 패션테러리스트다. 

솔찍히 패션에 관심도 없고, 특별히 꾸미고 싶다는 생각도 들지 않았다.

하지만, 아이를 키우며 나이를 먹다보니까 뒤늦게 꾸미고 싶은

생각이 간절히 들었다.  또래의 멋쟁이 엄마들을 보면 그렇게 부러울수가

없다.  아이의 학교 행사라든지 어디든 나설때 웬지 초라해 보이는 나 

자신이 싫었던 것이다.


책에는 여러가지 아이템들이 나왔다. 맨처음 가방~

여자들이 명품가방에 껌뻑죽는다는데 솔찍히 나는 왜 가방을 그리 비싼돈을 

주고 사는지 도저히 이해가 되지 않는다. 지금도 그러하다. 몇백만원씩 

주면서 모시고 다닐꺼면 가방이 왜 필요한가??? 

아~ 나는 기본적인 생각에서 못벗어나는 것인가... ㅠㅠ

구두역시 굽이 적당히 있는 멋진 구두를 신고 싶지만, 현실은 운동화~

편한것만 찾고 있다. 

제일 갖고 싶은 아이템중에 하나가 썬글라스인데, 눈이 나빠서 선글라스는

갖고 싶은것을 마구 사질 못했다. (지금 심각하게 라식을 생각중이다.)

아래와 같은 팁들도 아주 유용할것 같다.




한가지 한가지 아이템들에 구입할만한 사이트도 잘 나와있고, 해외직구 얘기도

나오고, 저렴하게 살수 있는 방법들에 대한 이야기도 나오니, 정말 한번쯤은

눈으로 여러가지를 즐기며 지금의 나에서 벗어나 완벽하게 변신을 해서 나도

멋진사람으로 분류되고 싶은 생각이 간절해진다.


남편도 멋쟁이로 바꾸어 줄수 있는 여러가지 가이드들과

지금 내가 제일 하고 싶은 침구/ 그릇등까지 여러가지 눈이 호강한것 

같아 읽는 내내 재미난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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