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 영어 마스터 2 - 돌바위섬의 단서 포켓몬 영어 마스터 1 2
배연오 글.그림, 김태은 감수 / 포켓몬코리아 / 201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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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는 만화책으로 한자를 공부했고, 만화책으로 많은 지식을  

습득했다. 듣도 보도 못한 이야기를 할때, 어디서 들었어?? 라고 물으면

만화책에서 봤다고 한다. 

학습만화가 많이 생겨난 이유도 재미있게 아이들이 지식을

습득할수 있으니 많이 생겨나는 거겠지...라는 생각이 든다.

한때는 부작용도 있었다. 만화책이 아닌 다른 글밥이 많은 책은 거들떠도

보지 않았다는... 하지만, 지금은 모든 책을 가리지 않고 잘 읽는다.


영어에 너무나 관심이 없는 아이에게 관심을 가지게 할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것 같아 신청했는데, 아들의 반응은 좋았다. 자기가 좋아하는 캐릭터에다가

만화책이니 책을 주자 마자 단숨에 그자리에서 두권을 다 읽어버렸다. 

하지만, 영어보다는 그냥 그림과 내용만... ^^;;

처음부터 너무 욕심을 부리면 안되는 거겠지..



제일 첫날 그냥 혼자서 읽게 내버려 두었고, 둘째날부터는 한단원씩 

자기전에 같이 읽어주며, 영어 단어를 검색하여 원어민 발음을 들려주며

같이 읽어 내려갔다. 아직까지는 아들의 반응이 나쁘진 않다.


이렇게 자주자주 조금씩 영어를 접하다보면 천천히 그 성과가 보이지 않을까

기대해본다. 영어를 재미있는 만화로 배운다니.. 예전엔 생각지도 못했던

일이 아닐수 없다.


조금 아쉬운점은 나의 발음으로 아이에게 읽어주려고 하니 찜찜하다. 

책의 내용이 CD로도 같이 첨부가 되어 있다면 정말 완벽할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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