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가 섹시한 남자, 마음이 섹시한 여자
멘탈리스트 다이고 지음, 이현미 옮김 / 인사이트앤뷰 / 2015년 10월
평점 :
절판


남자와 여자는 태초에 날때부터 많은점이 다르다. 

처음부터 나의 공감을 백번 자극하는 남자는 하나밖에 못하고

여자는 여러가지 일을 한꺼번에 할수 있다는 것이다.

남편만 봐도 내가 이해할수 없는 것들이 많은데 모든 남자에게서 똑같이

볼수 있는 모습이라고하니 누구랑 살아도 이 답답한 마음은 똑같았을것이라는 

사실에 조금은 내맘에 위안이 되었다. 

그렇다면 지금 남편과 어떻게든 잘 지내보도록 서로 노력을 해야한다는

이야긴데... 조금은 답답한 마음에 씁쓸해진다.

요즘들어 아예 아이와 둘이서만 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드니까.


여자가 말하지 않아도 남자들이 알아줬으면 하는 마음이 나에게도 있다. 

왜 내가 하는 말을 이해하지 못하는지 답답한 마음도 들고,

그건 남편도 같은 마음이 들꺼란걸 책을 읽고 이해가 됐다.

남자와 여자는 사고 방식 자체가 틀리다고 하니까..


우리 부부가 전형적으로 남성적인 뇌를 가진 남편과 여성적인 뇌를 가진

아내가 서로 맞춰가며 살고 있는 케이스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혼 10년차가 되면서 그 특징들은 점점 더 심해진다. 

이 책을 남편에게도 보여주고 읽어 보기를 권해주어야겠다.

그리고, 서로에게 맞춰주면서, 배려해 가면서 잘 지내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어쨌든 가족이 되었고, 한때는 서로 열렬히 사랑했었으니까.....

지금은 둘이 아니고 셋이되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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