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층까지 가는 여자 2층까지 가는 남자
스콧 할츠만.테레사 포이 디제로니모 지음, 정영은 옮김 / 프리윌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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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해서 결혼을 했겠지.. 어떤 조건들도 보이지 않을만큼 사랑했으니 결혼을 했겠지..

그렇게 결혼을 했으면 행복해야지, 왜... 그렇게 행복함을 느끼지 못하는 걸까~

물론 행복할때도 많다. 하지만, 내가 왜 이남자랑 결혼을 했을까~ 하는 생각과 주변에 다른 남자와 비교하게 되고, 저런 사람을 만났으면 지금 나는 어땠을까~ 하는 상상을 하게 되는 건 참 씁쓸한 현실이다.  하지만, 내가 부러워하는 부부들중 나를 부러워 하는 사람도 있겠지 모두가 완벽한 사람은 없으니까.....


여자가 행복하기 위해서는 남자를 잘 다스려야 한다. 

남자의 특징을 잘 알고 잘 구슬려라????

공감은 한다. 남자랑 같이 사는 여자로써 남자는 참으로 단순하면서도 잘만 구슬리면

정말 여자가 편할수도 있겠다는 생각이든다. 

하지만, 여자도 언제나 기분이 같을수는 없는게 아닌가...

언제까지 그대들의 비위만 맞추며 살수는 없지 않은가.


부부생활을 하면서 위기가 생기고 어려운 일이 생길때 현명하게 서로 상의해서 해쳐나가는게 정답인건 안다. 허나, 이 또한 머리로는 생각하기가 쉽지만, 현실적으로는 어려운 일이 많다.


여자로 태어나서 좋은 남자 만나서 행복하고 싶지 않은 여자가 어디있겠는가...

내가 조금 희생해서 남자의 비위를 맞춰가면서 만들어진 행복속에서 사는게 진정한 행복이라고 할수 있나??? 그런 생각도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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