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하고 있어요, 지금도 - 소설처럼 살아야만 멋진 인생인가요
서영아 지음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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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지금 딱 듣고 싶은 말이다. 마흔을 코앞에 둔 나로써는 내가 살아온 길들을 뒤돌아 보지 않을수 없다. 그런 시점에서 정말 내가 잘하고 있는지... 앞으로는 어떻게 살아가면 좋을지에 대한 물음이 나를 흔든다. 나와 같이 마흔을 앞둔 여러명의 여자사람들이 티아하우스에 모여 자신들의 생각을 나누고,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모습들이 굉장히 인상적이다. 이때까지의 나는 사람들 앞에 나서기 싫어하고, 항상 움츠려들려고만 했는데, 정말 이런곳이 있다면 꼭 한번쯤은 방문하여 나의 마음을 힐링시키고 상처를 아물게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몇명을 소개하자면, 아이 엄마인 차경... 그녀의 삶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정말 부럽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다. 그리고 이런 삶도 꽤 괜찮은 삶이겠구나... 나랑은 완전 반대의 삶을 살았지만, 결국은 좋은 남자만나 결혼하고 이쁜 아이를 낳고.. 차경이 어떤 삶을 살았냐면, 정말 어릴땐 하고 싶은대로 놀고싶은 만큼 놀았다고 한다. 한국에서는 엄마가 감당이 되지 않아 미국 이모집에 보내버렸고, 거기서도 놀고싶은 마음에 영어를 빨리 배워서 하고 싶은대로 하면서 살았다고 한다. 사람은 누구나 하고 싶은일을 할때는 자기도 모르는 잠재력이 발동되는것 같다.


  딱딱 틀에 맞춰서 벗어나지 않는 삶을 살았던 지금 생각하면 정말 심심한 삶을 살았던 나는 이제 마흔줄에 서서 재미를 찾아가 보려한다. 


  책을 읽으면서 좋은 글귀도 눈에 많이 들어오고 공감이 되는 이야기들도 많이나와서 읽는 내내 아주 활기찬 기분으로 읽을수 있었다. 그리고, 마음에 조금은 긍정적인 영향도 받았다.나의 자존감을 조금더 찾을 수 있는 나를 사랑하는 방법을 조금은 알것 같은 좋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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