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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좋아하는 것들을 그려 봐! - 어린이 아트 테라피 컬러링북
로랑 모로 글.그림, 권순영 옮김 / 톡 / 2015년 4월
평점 :
아이를 위한 컬러링 북이다.
몇일전 내가 받은 컬러링북을 색칠하는 모습을 보고 자기도 해보고 싶다며 얘기하는 아들에게도
좋은 컬러링북이 생긴것이다.
먼저 아이에게 제일 칠해보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 물어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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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님이 엄마의 원피스를 색칠한걸 봤다.
정말 이런 원피스를 입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멋지게 색칠했던데...
내가 색칠하고 싶은 맘을 꾹 참고 아이에게 양보해야겠다.
어떤 원피스가 탄생될지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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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들은 그림에는 소질이 없지만,
미술학원에 가고 난 다음부터는 그림에 조금은 괌심을 보이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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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시무시하게 생긴 벌레~~
아들이 한번씩 무서운꿈을 꿨다고 자다가 내게 오곤 하는데
이런 벌레를 봤을래나???
한참 클나이라서 그런지 악몽도 가끔 꾸는 아들래미.. 정말 이런 벌레를 보면
무서워서 오금이 떨릴것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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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주겠다고 얘기했더니 혼자서 하고 싶다고 얘기한다.
그러면서 파란색으로 색칠된 부분을 가르키면서 엄마가 왜 했냐며
자기가 다 할려고 했다고 땡깡아닌 땡깡을 부리는 아드님이다.
엄마가 색칠한게 아니라고 얘길 해줘도 막무가내인 아드님...
책이 어지간히 맘에 들었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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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급하게 내가 발바닥 하나만 초록색으로 색칠해 보았다. 얼룩달룩 발자국을 남길 생각이다.
전체적으로 아이가 색칠하기에 어려움없이 무난히 잘 색칠할수 있을것 같아.
맘에 들고, 아이가 어떤 상상력으로 색을 입힐지 벌써부터 기대가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