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들의 한국사 - 오천 년 우리 역사 속 친구들의 이야기
역사교육연구소 지음, 이경석 그림, 임기환.김정인 감수 / 휴먼어린이 / 2015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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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역사책과는 달리 역사속 인물들의 어린시절에 대한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놓았네요~

글만 있기보다는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서 그림도 재미나게 배치해 두어서

지루하지 않게 흥미롭게 읽을수 있어 좋았어요..

어른인 나도 처음 접하는 이야기도 있네요~

편두라고 머리뼈를 성형하는 아주 독특한 유골도 발견이 되었다는...

발견된 많은 머리뼈중에 10구만 편두머리를 하고 있어서 

아직도 왜 편두 머리를 만든건지는 밝혀 지지 않았지만 아이들의 호기심을 불러

일으키기 아주 좋은 소재인것 같아요 

편두머리는 어린아이일때 돌로 눌러서 인위적으로 만드는 건데 아주 위험해서 아이가

죽는 경우도 많았다고 하는데 굳이 편두머리를 만들어야만 했던 이유가 너무 궁금해요

 

뼈만 보고도 아주 오래전 사람들의 식습관이나 어금니가 충치가 있었다는것

무릎뼈의 연골이 얼마나 닳았는지. 신분이 어땠을지 모든것을 알아내는

신기한 경험도 할수 있네요~


그리고, 아주 옛날에는 아이들도 지금과는 다르게 아주 많이 어른스러웠던 것 같아요..

어찌보면 그렇게 키우는게 맞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지금의 아이들은 부모가 뭐든지 오냐오냐 해주버릇해서 어른이 되어도 부모에게 

의지하려고들 하잖아요~


이 책을 읽으면 우리 아이의 꿈이 바뀌는게 아닌지 모르겠어요~ ^^

그만큼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할것 같아 아주 기대가 됩니다.

오늘 당장 집에 가서 아이에게 보여줘야겠어요~

같이 읽으면서 역사에 대해서나 예전 삶들에 대해서 깊이 있게 알아보는 

좋은 시간이 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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