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대, 4차 산업혁명을 이기는 능력 - 고사성어로 준비하는 미래형 인재 특서 청소년 인문교양 10
임재성 지음 / 특별한서재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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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녀를 가진 부모라면 누구나가 하는 제일 큰 고민꺼리가 아닐까 싶다

새로운 시대에 자녀가 성인이 되었을 때 어떤 일을 하면서 살아야 좋을까?

지금 막 사회생활을 시작한 아이들을 볼때면 제대로 된 일자리를

찾지 못해 방황하는 아이들을 종종 보게 되는데 몇 년후 내 아이가

성인이 되었을때는 고용난이 더 심해지지 않을까 하는 불안한 마음을

항상 가지고 있다.

솔찍히 그런 고민은 아이 스스로 해 보는게 제일 좋다.

하지만, 요즘 아이들은 그런 사고력이 탄탄하지 못하다는 걸 알고 있다.

본인이 스스로 터득하기보다는 부모의 잘못된 간섭으로 실패를 피할 수 있는

쉬운 길로만 다니니 어려운 일이나 복잡한 일에는 대처능력이 현저히

떨어지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되는 것이다.

중학생이 된 지금도 스스로 판단을 하기 보다는 조그만 것도

물어보고 엄마가 길을 알려주기를 바라는 행동을 할때는

답답한 마음이 들때가 많다.

이 책은 십대가 읽었을 때 지금 나와는 다른 관점으로 받아들이겠지만

분명이 도움이 될 만한 요지가 많은 것 같다.

지금 아이가 읽거나 보면 좋을 영화나 책들도 중간 중간 소개되어

있어서 꼭 아이와 함께 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는게 많다.

모든 사람들은 십대 시절을 겪는다.

우리도 십대 시절을 겪었다. 하지만 지금 세대와는 완전히 다르다.

세상이 변했다. 이런 변화된 세상을 살아가야하는 아들을 걱정만하며

바라보지 말고 잘 이겨낼 힘을 길러주는 부모가 되어야 겠다

그 시기를 어떻게 현명하게 보내느냐에 따라 100세 시대를 살아가는

힘을 얻을 수도 있고 내가 원하는 걸 스스로 선택할 수도 있을 것 같다.

정말 주옥같은 사자성어들 중 사춘기 10대들에게 정말 큰 도움이 될만한

용어만 쏙쏙 뽑아서 지금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길을 잘 알려주는 좋은 책을 만난 것 같아 참 기분이 좋다.

글 쓰는 걸 너무나 싫어하는 아들이지만 이 책을 필사를 시켜봐야겠다는

생각도 든다. 그냥 필사를 하라고 하면 당연히 하지 않을게 뻔하니

적절한 보상과 함께 하는 필사는 그냥 책을 읽는 것보다

아들에게 더 많은 무언가를 안겨줄 것 같아, 내가 다 설레이는 마음이 들 지경이다.

새삼 책을 읽으며 다시 한번 옛 선조들의 현명함에 경건한 마음도 가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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