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러스트로 바로 이해하는 가장 쉬운 경영학 - 대학 4년간 배우는 내용을 한권에 담았다! 일러스트로 바로 이해하는 가장 쉬운 시리즈
조사연 옮김, 히라노 아쓰시 칼 감수 / 더퀘스천 / 2021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경영학이라는 것은 정말 광범위한 내용을 알아야 하는 학문이다.

한권으로 경영에 대한 모든 걸 담아내기란 쉽지가 않다.

하지만 이 책은 경영에 대한 개념들을 간단한 일러스트를 사용하여

읽는 독자의 입장에서 그림을 보며 쉽게 이해할 수 있게 담아 두었다.

예전과는 다르게 경영이란 건 기업이나 사업을 하는 사람들만 알아야

할 학문이 아니라는 것은 나도 생각하고 있었다.

심지어 일반 가정도 경영을 알고 디테일하게 가계부를 꾸려 가면

주먹구구식으로 돈을 모으고 평생 재무 계획을 세우는 사람보다는 훨씬 더

빨리 돈을 모으고 효율적으로 가계 활동을 할 수 있다.

한번씩 뉴스를 들을 때나 기사를 볼 때 어려워서 알아듣지 못하는 경제

용어들도 어떤 뜻인지 잘 설명해 두어 새로운 용어들도 알 수

있었던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다.

재무제표를 보고는 깜짝 놀랐다. 내가 일을 시작하고 나서부터

재무제표의 구성요소가 몇 번 바뀐 건 알고 있지만,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캐시플로 계산서로 바뀐 건 지금 책을 보고 알았다.

정말 예전에는 재무제표가 4개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몇 년 전 3가지로 줄어서

대차대조표, 손익계산서, 합계잔액시산표로 알고 있는데 말이다.

요즘은 모든게 너무 빨리 변화하는 탓에 변화를 따라 가는게 쉽지가 않다.

이러니 책을 읽고 정보를 알아보고 세상의 변화에 뒤쳐지지 않는

노력이 필요한 것이다.

책은 경영학을 공부하고자하는 사람들에게 기본적인 개념을 이해하기는

좋은 책인 것 같은데 4년간 배울 내용을 한 번에 알 수 있다는 건 조금 많이

무리가 있는 것 같다. 하지만 만약 지금의 내가 경영학에 대해 백지상태라면

한번쯤 읽어보고 기본적인 개념을 잡고 경영학을 선택할지 말지

판단하기 전에 한번쯤 읽어보면 좋을 책인 것 같긴 하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내가 관심이 있는 건 어떤 분야인지 확인한 다음

조금 더 깊이 있는 경영학 관련도서를 찾아 읽는 다면

대학을 선택할때도 큰 도움이 될것이고,

직장생활을 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며, 요즘 같이 혼란스러운 시대에

나의 경쟁력도 크게 향상될 것을 기대해 봐도 좋을 것 같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