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회손실 제로의 법칙 - 손실은 최소화하고 성과는 극대화하는
시미즈 가쓰히코 지음, 권기태 옮김 / 성안당 / 2021년 1월
평점 :
품절


잘못된 의사결정으로 회사에 커다란 손해를 입힌 경우를 종종 봐왔다.

그 당시에는 발언권도 없고 그냥 일개 사원일 뿐이니 답답한

마음만 가지고 지켜보기만 했다.

손해를 보지 않으려면 책에 나오는 대로 판단, 선택, 결정에 기술이 필요하다.

손해를 보지 않으려면 여러 가지 데이터가 필요하다는 생각은 나도 하고 있었다

하지만, 방대한 데이터들의 함정에 빠지면 오히려 좋지 않다고 한다.

요즘 빅 데이터가 중요하고 어떻게 해서든 데이터를 모으려고 기업들이나

여러 단체에서 혈안이 되어 있는 것들에 비하면 의외의 결과다.

일을 하다보면 우선순위가 뭔지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는 직원들이 종종있다.

우선순위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면 엄청난 손실을 가져올수 있다고 한다.

일의 중요성을 파악하지 못하고 편한 일을 먼저 처리하고

급하고 중요한 일을 귀찮다는 핑계로 차일피일 미뤘다가는

어떤 결과가 나올지 보지 않아도 뻔하다.

편견과의 싸움에서 승리하라... 편견을 깨부수는 건 쉽지가 않다.

이때까지는 잘 되어 왔고 앞으로도 잘 될 꺼라는 막연한 믿음 때문일까?

자만에 빠져 자신을 제대로 돌아보지 못하고 손실을 보는 경우가 생긴다.

어쩌면 자기가 잘못된걸 알고 있으면서도 인정하기가 싫을 수도 있겠다.

타인의 쓴 소리가 옳다고 스스로도 알고 있지만 인정하는 순간 뭔가

자신만의 틀이 깨져버린다고 생각하기 때문일까?

되지도 않는 고집을 피우는 사람을 볼때면 답답하다는 생각이든다.

오래된 조직은 변화를 줄 필요가 있다.

정기적으로 외부 이사를 임명해서 새로운 변화를 줄 필요도 있고

얼라이언스를 기반으로 전략적 유연성을 강화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한다.

오래된 관행이 좋은 것 만은 아니니 규칙과 규범을 재검토해 변화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마지막으로 위의 의견과는 다른 의견을 낼줄아는

악마의 대변인을 할 수 있는 사람이 꼭 필요하다는 부분에서는

격한 공감을 했다. 누구나 천사가 될수는 없다.

어느 조직이든 쓴소리를 할줄 아는 사람이 꼭 필요하다.

잘되는 조직을 만들기 위해 책에 나오는 내용들을 참고해서

스스로 변화를 하기 위해 노력한다면 불필요한 손실을

충분히 감소할수 있지 않을까 싶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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